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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오후 9시 20분쯤 성건동 한 단독주택에서 불이 나 소방대원이 진화작업을 벌이고 있다.<경북소방본부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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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오후 11시 47분쯤 성건동 한 빌라 3층에서 불이 나 소방대원이 진화작업을 벌이고 있다.<경북소방본부 제공> |
13일 밤사이 경주시 성건동의 주택과 빌라에서 잇따라 화재가 발생해 5명이 다치고 수천만 원의 재산 피해가 났다.
경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11시 47분쯤 성건동 한 빌라 3층에서 불이 났다.
불은 25분 만인 14일 0시 12분쯤 진화됐다.
화재 당시 빌라에 있던 50대 여성을 포함한 5명이 연기를 흡입해 병원으로 이송됐다.
화재로 빌라 3층의 한 가구 40㎡가 불에 타고 가재도구 등이 소실돼 2천267만여 원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
소방당국은 전기적 요인에 의해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앞서 이날 오후 9시 20분쯤 성건동의 한 단독주택에서 불이 나 1시간 32분 만인 오후 10시 52분께 꺼졌다.
인명 피해는 없었으나 2층 주택 153.21㎡ 중 60㎡가 타고 TV, 에어컨 등 가재도구가 소실돼 2천106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장성재기자 blowpaper@yeongnam.com

장성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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