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 동안 좋은 추억…졸업식은 끝이 아닌 축하의 자리"

  • 이동현,이윤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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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5-02-20  |  수정 2025-02-20 07:17  |  발행일 2025-02-20 제21면
영남일보CEO아카데미 27기 졸업
졸업증서 전달 및 공로상 등 시상

1년 동안 좋은 추억…졸업식은 끝이 아닌 축하의 자리
지난 18일 대구 수성구 호텔라온제나에서 열린 '영남일보 CEO아카데미 제27기 졸업식'에서 졸업생을 비롯한 참석자들이 파이팅을 외치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윤호기자 yoonhohi@yeongnam.com

영남일보 CEO아카데미 제27기 졸업식이 지난 18일 대구 수성구 라온제나호텔에서 거행됐다.

영남일보 이승익 사장과 손인락 CEO아카데미 원장, 김부연 CEO아카데미 총동창회장과 기수별 동문 등 축하객들이 대거 참석했다. 이날 졸업식은 졸업증서 전달, 공로·개근·특별상 시상, 영상물 시청, 축사 순으로 진행됐다.

이승익 영남일보 사장은 기념사를 통해 "연령별로 1년 하루하루를 체감하는 것이 모두 다르다. 영남일보와 CEO아카데미는 세월이 흘러도 남녀노소 언제나 여러분에게 유익한 곳이 됐을 것이고, 앞으로도 그렇게 남을 것"이라며 "영남일보와의 인연은 졸업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다. 앞으로 계속될 여러분의 여정에 모두 함께할 것"이라고 말했다.

손인락 CEO아카데미 원장은 축사에서 "영남일보 CEO아카데미가 곧 회원 3천명 시대로 돌입한다. 대한민국에서도 명품·명문 아카데미로 거듭나고 있다"며 "졸업을 축하드리고 아쉬웠던 부분들은 총동창회와 동기회를 통해 메꿔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8기 박기대 원우회장은 송사를 통해 "1년 동안 많은 것들을 배우고 귀감이 되신 선배님들의 졸업을 축하드린다"며 "명실상부 영남일보 CEO아카데미는 단순 교육과정이 아닌 새로운 시대를 배웅할 수 있는 기회의 장이다. 함께 배웠던 27기 선배님들의 무궁한 발전이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27기 김태균 원우회장은 답사에서 "1년 동안 동고동락하며 좋은 추억을 쌓았다. 1년을 되돌아보니 감사한 점, 아쉬운 점이 많았다"며 "즐거웠고 행복했던 추억은 가슴속에 녹아 평생 잊지 못할 것이다. 끝을 맺는 아쉬움이 아닌 축하의 자리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부연 영남일보 CEO아카데미 총동창회장은 축사를 통해 "여러분들은 영남일보가 주는 모든 네트워크와 인프라를 누릴 권리가 있다. 자부심을 가지길 바란다"며 "오늘의 졸업이 끝이 아니다. 부족했던 부분들은 총동창회에서 더 누릴 수 있도록 총동창회에서 밑자리를 깔아드리겠다"고 말했다.

영남일보 CEO아카데미는 1년 2학기제로 진행되며 1~27기 졸업생 2천800여명에 이르는 지역 명문·명품 아카데미로 손꼽힌다.

오는 3월11일 28·29기 개강식에는 이철우 경북도지사가 강연에 나선다. 뒤이어 매주 화요일마다 열릴 강연에는 나의 문화유산 답사기의 저자 유홍준 명지대 석좌교수(前 문화재청장), 빅데이터 전문가 조성준 서울대 산업공학과 교수 등 명사들의 강연이 이어진다.

이동현기자 shineast@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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