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보경 작가 '바다시리즈'

최보경 작가 '바다시리즈'

최보경 작가 '바다시리즈'

최보경 작가 '바다시리즈'

최보경 작가 '바다시리즈'

최보경 작가 '바다시리즈'

최보경 작가 '바다시리즈'
'바다를 향한 꿈'이라는 주제의 최보경 작가 개인전이 내달 1일까지 대구 제이에이치 갤러리에서 열린다.
작가는 현대를 바쁘게 살아가는 삶 속에서 늘 마음 한 곁에 두고 있는 자연에 대한 귀의(歸依)의 소망을 담았다. 본인의 정서를 자유롭게 투영해 먹과 색, 그리고 여백을 주관적인 시선으로 표현했다.
자연이라는 소재는 오랜 시간 화가들에게 소재의 대상이 되어 왔다. 자연에 대한 생각 또한 성향에 따라 다양한 시각으로 해석되곤 했다.
학창시절 한국화 장르를 처음 접한 작가는 먹의 번짐과 함께 담담하지만 편안하게 농담 변화를 거쳐 화선지에 완성돼 가는 과정에 경외감을 느꼈다고 했다.
어릴 적 바닷가 근처에서 생활한 작가는 바다라는 유년기의 기억과 갯바위에서 낚시하던 아버지와의 추억 속 사진 한 컷처럼 찰나의 기억을 떠올렸다.
최보경 작가는 “우리 기억 속에는 언제나 마음 속 한 컷의 사진과 같은 추억이 있다"면서 “찰나의 순간을 포착하고 기억 속 자연의 모습을 담고자 노력했다"고 말했다.

홍석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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