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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17일 청도농협의 병충해 방제 교육에 앞서 이재희 조합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청도농협 제공> |
청도농협(조합장 이재희)은 지난달 17일 청도농협 APC 대회의실에서 농업인 300여 명을 대상으로 병해충 방제 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기후 변화로 인해 병해충 피해가 증가하는 가운데, 이를 예방하기 위함이다.
교육에서는 농촌진흥청 기술위원이자 전주기전대 교수로 있는 김기수 박사가 강사로 초빙돼, 병해충의 종류와 특성, 예방 및 친환경 방제기술, 농약 안전사용법 등에 대해 상세히 설명했다. 교육에 참석한 농업인들은 "병해충 방제에 대한 체계적인 지식을 쌓을 수 있어 매우 유익한 시간이었다"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한편 청도농협은 2024년 농협중앙회의 농산물판매부문 업적평가에서 전국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에서는 농산물 판매 성장률, 수탁판매수수료율, 매출이익률, 로컬푸드직매장 운영 등 다양한 지표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뒀다. 특히 어려운 경기 속에서도 농산물 판매에 집중한 전략이 실적으로 이어지며, 청도농협이 농협 본연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고 있음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이재희 조합장은 "효과적 병해충 관리는 물론, 판매·유통을 선도하는 판매 중심 농협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박준상기자 junsang@yeongnam.com

박준상
새롭고 힘나는, 청도의 '생활인구' 박준상 기자입니다. https://litt.ly/junsang영남일보(www.yeongnam.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