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오름동맹 6개 대학 연합이 3기를 맞아 포스텍에 원자력혁신센터를 설치하고 공동연구사업에 박차를 가한다.
포스텍(포항공과대학교)은 25일 캠퍼스 내 체인지업그라운드에서 '제3기 해오름동맹 지역 6개 대학 R&D 공동연구사업 협약식'과 '제3기 해오름동맹 원자력혁신센터' 개소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강덕 포항시장·주낙영 경주시장·안승대 울산시 행정부시장을 비롯해 장희승 한국수력원자력 품질기술본부장과 6개 대학(포스텍·한동대·UNIST·울산대·동국대 WISE캠퍼스·위덕대) 관계자가 참석했다.
2018년부터 시작한 '해오름동맹 지역 6개 대학 R&D 공동연구사업'은 원자력 에너지 중심지로서 포항·경주·울산을 포괄하는 동해남부권역 지역 협력사업과 미래에너지 기술 개발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 한국수력원자력과 해오름동맹 지자체가 지원하고 있으며, 3년 주기로 제1기 UNIST와 제2기 동국대 WISE캠퍼스에 이어 포스텍이 올해부터 제3기 사업을 담당하게 된다. 3기 사업비는 66억원(한수원 60억, 울산시 3억, 포항시 1억5천, 경주시 1억5천)으로, 포스텍 내에 설치된 원자력혁신센터를 거점으로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지역 산업 협력, 미래에너지기술, 인문사회융합 등 총 33개 분야의 공동 연구를 수행한다.
포항시는 이번 연구과제에 지역 에너지 관련 현안 해결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내용이 다수 포함되며 만족감을 내비친다. 실제로 3기 연구과제에는 △산업단지 전력 수요 충족 방안 수립(1차 연도) △무탄소 분산에너지 기반 전력망 최적 설계 및 영향 분석(2차 연도) △전력시장 제도 개선에 따른 무탄소 분산에너지원의 판매단가 변동 분석 및 포항시 대응 방안 수립(3차 연도) 등이 포진돼 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해오름 동맹 이 지역의 발전에 도움이 되는 연구 결과를 도출할 수 있도록 지자체에서도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전준혁기자 jjh@yeongnam.com
포스텍(포항공과대학교)은 25일 캠퍼스 내 체인지업그라운드에서 '제3기 해오름동맹 지역 6개 대학 R&D 공동연구사업 협약식'과 '제3기 해오름동맹 원자력혁신센터' 개소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강덕 포항시장·주낙영 경주시장·안승대 울산시 행정부시장을 비롯해 장희승 한국수력원자력 품질기술본부장과 6개 대학(포스텍·한동대·UNIST·울산대·동국대 WISE캠퍼스·위덕대) 관계자가 참석했다.
2018년부터 시작한 '해오름동맹 지역 6개 대학 R&D 공동연구사업'은 원자력 에너지 중심지로서 포항·경주·울산을 포괄하는 동해남부권역 지역 협력사업과 미래에너지 기술 개발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 한국수력원자력과 해오름동맹 지자체가 지원하고 있으며, 3년 주기로 제1기 UNIST와 제2기 동국대 WISE캠퍼스에 이어 포스텍이 올해부터 제3기 사업을 담당하게 된다. 3기 사업비는 66억원(한수원 60억, 울산시 3억, 포항시 1억5천, 경주시 1억5천)으로, 포스텍 내에 설치된 원자력혁신센터를 거점으로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지역 산업 협력, 미래에너지기술, 인문사회융합 등 총 33개 분야의 공동 연구를 수행한다.
포항시는 이번 연구과제에 지역 에너지 관련 현안 해결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내용이 다수 포함되며 만족감을 내비친다. 실제로 3기 연구과제에는 △산업단지 전력 수요 충족 방안 수립(1차 연도) △무탄소 분산에너지 기반 전력망 최적 설계 및 영향 분석(2차 연도) △전력시장 제도 개선에 따른 무탄소 분산에너지원의 판매단가 변동 분석 및 포항시 대응 방안 수립(3차 연도) 등이 포진돼 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해오름 동맹 이 지역의 발전에 도움이 되는 연구 결과를 도출할 수 있도록 지자체에서도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전준혁기자 jjh@yeongnam.com

전준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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