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경기계협동조합, 고용부 '청년미래플러스' 운영기관 영남권 최초 선정

  • 이동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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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5-02-26  |  수정 2025-02-27 07:30  |  발행일 2025-02-27 제13면
산업현장 실무 중심 프로그램 운영

'BEST' 취업 매칭, 기업 탐방, 경력 개발, 협업 강화 지원
대경기계협동조합, 고용부 청년미래플러스 운영기관 영남권 최초 선정
대구경북기계협동조합 전경. <대구경북기계협동조합 제공>

대구경북기계협동조합(이하 대경기계조합)이 고용노동부가 신설한 '청년미래플러스' 사업 운영기관으로 영남권 최초 선정됐다. '청년미래플러스'는 산업 현장에서 직접 청년들의 취업과 성장을 지원하는 실무중심 프로그램이다. 청년센터,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가 함께 청년 취업을 지원한다.

청년미래플러스 사업은 산업과 청년을 직접 연결하는 실전형 취업 지원 모델로 평가 받고 있다. 기존 청년 지원 기관이 구직 청년의 진로 탐색과 기초 역량 강화에만 중점을 두고 있는 것에 반해 이 사업은 지역 산업과 청년을 이어주는 취업 지원 허브로써 차별화된 프로그램을 통해 새로운 고용 연계 방안을 제시하고 있다는 게 특징이다.

대경기계조합은 취업 전문기관 <주>커리어스타와 컨소시엄을 구성, 지역 주력 사업인 자동차부품·기계·로봇 산업에 특화된 맞춤형 취업 및 경력 개발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특히 대경기계조합은 '청년이 미래를 BEST로 이끌다'라는 슬로건을 전면에 내세우며 4가지 핵심 프로그램으로 취업률 향상과 직무 역량 강화를 꾀하고 있다. △Build up(취업매칭) △Explore(기업 탐방) △Skill up(경력 개발) △Teamwork(협업 강화) 등이 핵심이다.

최우각 대경기계조합 이사장은 "청년미래플러스 사업을 통해 지역 산업이 요구하는 실무형 인재를 양성하고, 청년들에게 취업과 경력 개발의 실질적인 기회를 제공해 산업과 청년이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동현기자 shineast@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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