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K신공항 건설 동력 강화" 대구시, 조직개편 인사 단행

  • 노진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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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5-02-27 17:45  |  수정 2025-02-27 18:36  |  발행일 2025-02-27
신공항건설단(2급) 신설 등 '조직개편 인사'
TK신공항 건설 동력 강화 대구시, 조직개편 인사 단행
대구시청 산격청사 전경. 영남일보DB

대구시가 대구경북(TK) 신공항 건설을 본격 가속화하기 위한 조직개편 인사를 단행(영남일보 2024년 12월20일자 단독 보도 등)한다.

27일 대구시는 시정 역대 최대 규모이자 최우선 역점사업인 'TK신공항' 건설이 성공적인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시장 직속 2급 단장 체제의 '신공항건설단(한시기구, 1단 2국 6과 14팀)'을 신설·격상하는 2025년도 상반기 수시 조직개편 인사를 28일자로 단행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개편은 지난해 말 국회를 통과한 TK신공항특별법 개정안에 대한 후속조치로, 시(市) 직접 시행 방식 전환에 부합하는 전담 조직 신설과 추진 동력 강화를 위한 전략적 조직 재편에 방점을 다.

기존 신공항건설추진단(T/F)을 개편된 직제에 맞춰 공백없이 재배치함으로써 사업의 연속성을 철저히 유지할 계획이라고 시는 설명했다.

개방형직위인 신공항건설단장에는 나웅진(국토부 파견, 52세) 신공항건설추진단장을 지방이사관(일반임기제)으로 승격 보임했다. 나 단장은 특별법 개정안 통과 및 군공항 이전계획 승인 과정에서 신공항정책 컨트롤타워 역할을 빈틈없이 수행해왔다는 평가를 받는다.

또한, 전략 홍보 및 언론 대응 역량 제고를 위해 공보 기능을 강화하고자 언론협력팀 신설 및 대외홍보팀 이관 등 공보관 조직을 확대 개편(2팀 증설)한다. 대구시는 이를 통해 TK신공항, 달빛철도 등 민선 8기 핵심사업과 대구발(發) 혁신성과를 시민들에게 신속·정확하게 전달하는 선제적 홍보 체계를 구축할 방침이다.

홍준표 대구시장은 "이번 조직개편은 신공항건설을 체계적이고 신속하게 추진하기 위한 필수적인 조치이다"며, "대구의 미래번영이 선진대국시대의 주춧돌임을 깊이 새기고 대구혁신을 쉼 없이 추진해달라"고 당부했다.

노진실기자 know@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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