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경주 APEC SOM1서 한국 화장품 인기몰이

  • 오주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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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5-02-27 17:33  |  수정 2025-02-28 07:33  |  발행일 2025-02-27
도내 33개 뷰티 기업 우수 화장품 200여개 전시 …즉석 메이크업 ‘각광’
2025 경주 APEC SOM1서 한국 화장품 인기몰이

경주 화백컨벤션센터 야외전시장에 마련된 K-뷰티존에 외국인들이 몰려들고 있다.

2025년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제1차 고위관리회의(SOM1)에서 경북 화장품이 해외 대표단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27일 경북도에 따르면 경주 화백컨벤션센터 야외 전시장에 마련된 'K-뷰티존'에는 도내 33개 뷰티 기업이 생산한 200여종의 화장품과 뷰티 제품들이 전시돼 있다. 24일 SOM1 개막과 함께 기초 및 색조 화장품을 비롯해 헤어·스킨·바디케어 제품, 피부 탄력기, 갈바닉 마사지기, 진동 클렌저 등 최신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해외 대표단 관계자는 “K-뷰티 제품을 직접 사용해 보니 품질이 좋고, 피부에 맞는 제품을 찾을 수 있어 만족스럽다"며 한국 뷰티 산업의 발전을 실감했다.

체험형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뷰티 디바이스 체험'과 '퍼스널 컬러 진단 프로그램'은 피부 상태를 분석, 최적의 제품을 추천하는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다. '나만의 향수 만들기' 코너도 참가자들이 개인 취향에 맞는 향수를 제작할 수 있어 큰 인기를 끌었다.

메이크업 쇼도 매일 오전과 오후 한 차례씩 진행된다. '전통과 현대의 조화', '자연이 숨결을 담은 아름다움', 'K-트렌드' 등 다양한 주제로 펼쳐지는 퍼포먼스는 APEC 회의 참석자들에게 한국의 뷰티 문화를 경험할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경북도는 이번 행사에서 뷰티 산업 글로벌 시장 확대와 브랜드 인지도 제고에 힘을 쏟을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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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주석

영남일보 오주석 기자입니다. 경북경찰청과 경북도청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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