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2년 10월 화재로 소실된 대구농수산물도매시장 농산A동(오른쪽). <영남일보DB>
대구농수산물도매시장의 과일류 경매 시간이 변경된다. 대구농수산물유통관리공사는 다음달 1일부터 대구도매시장의 청과부류 과일류 경매시간을 변경한다고 27일 밝혔다.
과일류 경매시간은 기존 오전 6시에서 오전 5시로 1시간 앞당긴다. 다만, 채소는 경매시간 변경 없이 기존 오후 3시를 유지한다.
경매시간 변경은 2022년 10월 발생한 화재로 소실된 농산A동 건물의 재건축 공사 착수에 따른 것이다.
경매시간 변경 외 도매시장 관련 사항은 공사 홈페이지(www.dafco.or.kr)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김상덕 대구농수산물유통관리공사 사장은 “이번 경매시간 변경으로 도매시장을 이용하는 유통종사자들과 고객의 편의를 증대하고, 거래활성화에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라며 “도매시장의 안정적인 운영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했다.

이동현
영남일보(www.yeongnam.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