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재중 SNS 캡처
가수 김재중이 39세에 할아버지가 된다.
김재중은 지난 24일 자신의 SNS에 사진을 올리고 “조카의 가족에게 새 생명이 생겼다"라며 “10개월 후 저는 할아버지가 된다"고 적었다.
사진 속 '퀵체인지'라는 문구를 가리키며 울상을 짓고 있는 김재중의 머리 위로는 '최초 아이돌 할아버지'라는 문구도 함께 적혀 이목을 끌었다.
김재중은 과거의 한 프로그램에서 3살 때 누나 8명의 가정에 입양된 가정사를 고백했다. 첫째 누나와의 나이차이는 무려 20살로, 조카만 13명이라는 사실이 알려져 화제를 모았다.
한편 현역 아이돌이 할아버지가 된 건 김재중이 처음은 아니다. 앞서 신화 이민우(45)는 지난해 9살 차이 조카의 결혼과 출산으로 일찍이 할아버지가 됐다고 밝힌 바 있다.

박지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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