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전보건공단 경북지역본부가 지난 28일 의성군 산불재난 주민 대피소를 방문해 트라우마 상담을 하고 있다. <안전보건공단 경북지역본부 제공>
안전보건공단 경북지역본부(본부장 장경부)가 산불 재난으로 인한 트라우마 관리 상담에 나섰다.
30일 경북지역본부에 따르면 지역트라우마센터 심리상담사를 현장에 배치해 재난을 당한 주민들의 사고충격에 따른 심리안정, 외상후 스트레스장애(PTSD) 예방, 일상생활로의 복귀 등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산불 재난을 당한 다른 지자체와 협력해 피해 복구 작업 시 기술지원 및 재정지원 사업까지 추진할 예정이다.
지난 28일에는 오후 의성군 의성교육지원청 학생체육관에 마련된 산불 재난 주민 대피소를 방문해 상담을 했다.
장경부 본부장은“주민 여러분들이 심리안정을 통해 조속히 일상으로 복귀하실 수 있도록 심리상담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용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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