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글로벌 호텔 체인 조감도<구미시 제공>
경북 구미시에 글로벌 호텔 체인 입점(영남일보 3월26일 12면 보도)이 확정됐다. 구미 국가1산업단지 내 옛 공단운동장 인근으로 세부 위치를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1일 구미시에 따르면 글로벌 호텔체인에서 4성급 비즈니스 호텔 을 건립한다. 지역의 랜드마크 호텔을 기대하고 있다.
올해 말 공사에 들어가 2028년 중순 준공, 그해 말 영업 시작을 목표로 하고 있다. 지하 3층~지상 14층규모, 200여 객실로 추진 중이다.
수영장, 피트니스, 골프연습장, 미팅룸, 다이닝, 라운지, 연회장 등 부대시설이 들어서 지역 문화생활 및 정주환경 개선에도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최근 발표된 사업비 2천705억원 규모의 '구미문화선도산단 조성사업'에서 가장 관심을 받고있다.
장세구 구미시의회 의원(공단·지산·신평1,2·비산·광평동)은 “국가산업단지가 있는 구미에는 삼성과 LG 등 여러 대기업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외국 바이어 등이 머물 곳이 없어 인근 대구로 가는 일이 많았다"며 “구미에 글로벌 체인호텔이 들어서게 되면서 이제 이런 불편이 해소될 것으로 기대되며 구미의 정주여건 또한 크게 개선될 것"이라고 말했다.
구미시 관계자는 “회사에서 구미 인근 호텔 수요를 분석한 결과 구미 지역 4성급 호텔 건립에 경쟁력이 있는 것으로 판단 한 것"이라고 했다.

박용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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