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 지역 안전한 일터 만들기 앞장

  • 조윤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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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5-04-29  |  수정 2025-04-29 07:32  |  발행일 2025-04-29 제20면
산업안전상생재단과 업무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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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와 산업안전상생재단 관계자들이 28일 오후 서울 용산구 현대자동차 원효로 사옥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대한민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 제공>
지역의 안전한 일터 조성을 위해 전국 대한민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와 산업안전상생재단이 힘을 모았다.

대한민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가 28일 오후 서울 용산구 현대자동차 원효로 사옥에서 산업안전상생재단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중대재해처벌법이 지난해부터 5인 이상 사업장으로 확대 적용됨에 따라, 지역 내 중소기업과 지방자치단체의 안전관리 역량을 강화하고 지속가능한 안전 문화 조성을 목표로 추진됐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지역 산업안전 취약 중소기업 및 지자체 발굴과 맞춤형 교육·컨설팅 지원 △관급공사 참여 기업의 안전관리 역량 강화 △산업단지 내 중소기업 대상 공동 안전 프로그램 개발·운영 △정책 지원 강화 및 인프라 공유 △산업안전 어젠다 공동 건의와 안전문화 확산 등에 협력한다.

조재구(대구 남구청장) 대표회장은 "소규모 기업들이 안전시설 투자와 인력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이번 협약이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번 협약은 지역의 안전한 일터를 함께 만드는 상생협력의 출발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안경덕 산업안전상생재단 이사장은 "안전사고 예방은 중소기업만의 문제가 아니다"라며 "지자체와 지속적인 협력으로 안전관리 체계를 구축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협의회와 재단은 앞으로도 공동 안전 프로그램을 적극 개발·운영하고, 지역 중소기업과 지자체의 안전관리 수준 향상을 위한 정책 지원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조윤화기자 truehwa@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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