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3대선]박형수 의원, 울진군청 앞 연설 “자유대한민국 지키는 힘은 당원동지 여러분”

  • 원형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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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5-05-22 14:01  |  수정 2025-05-22 16:04  |  발행일 2025-05-22
“민주당 입법 독주·사법 탄압, 이재명식 독재로 가고 있다”


박형수 경북도당 위원장은 울진군청 앞 500여 명이 모인가운데  연설을 하고 있다.

박형수 경북도당 위원장은 울진군청 앞 500여 명이 모인가운데 연설을 하고 있다.

박형수 경북도당 위원장(국민의 힘)은  김문수 대통령 후보가 반드시 당선돼야 한다고 강조하고 있다.

박형수 경북도당 위원장(국민의 힘)은 김문수 대통령 후보가 반드시 당선돼야 한다고 강조하고 있다.


국민의힘 경북도당 위원장 박형수 국회의원(의성·청송·영덕·울진군)은 22일 오전 11시 30분, 울진군청 앞에서 열린 당원 결집 연설에서 500여 명이 모인 가운데 "이재명 후보와 민주당이 벌써부터 점령군 행세를 하며 입법독재를 자행하고 있다"며 강도 높은 비판에 나섰다.


박 의원은 이날 연설에서 "민주당 소속 법사위원장이 청문회에 불출석한 대법원장과 대법관들을 향해 '세상 바뀐 줄 모르고'라며 조롱한 발언은 민주주의 근간을 흔드는 위험한 발상"이라고 지적하며, "아직 대선이 끝나지도 않았는데 벌써 세상이 바뀌었느냐"고 되물었다.


그는 특히 "이재명 후보는 자신의 재판을 멈추고 범죄 사실까지 없애려는 법안을 추진하고 있으며, 이에 동의하지 않는 대법관에 대해서는 청문회를 열고 특검과 탄핵까지 추진하고 있다"며 "이는 전례 없는 사법부 탄압이자 정치보복"이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이어 박 의원은 "만약 이재명 후보가 대통령에 당선된다면, 그 순간 대한민국은 상식과 질서, 가치가 무너진 '이재명 1인 독재국가'가 될 것"이라며 "자유민주주의를 지키기 위해 당원 여러분이 다시 일어나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또한 그는 "이 위기의 순간에 자유대한민국을 지킬 수 있는 유일한 힘은 당원동지 여러분"이라며 "오늘 이 순간부터 대선운동에 적극 나서주시고, 여론조사에도 의지를 담아 참여해 민의가 정확히 전달될 수 있도록 해달라"고 당부했다.


연설 말미에 박 의원은 "혼자 가면 길이지만, 함께 가면 역사가 된다"며 "기적의 대역사를 우리 당원들이 함께 써 달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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