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새재배 전국 파크골프대회, 지역경제와 관광 활성화 ‘일석이조’ 효과

  • 강남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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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5-06-01 20:50  |  발행일 2025-06-01
이정철 문경시 파크골프협회장(가운데)이 제4회 문경새재배 전국 파크골프대회 예선에 참가한 동호인들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강남진 기자>

이정철 문경시 파크골프협회장(가운데)이 제4회 문경새재배 전국 파크골프대회 예선에 참가한 동호인들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강남진 기자>

'제4회 문경새재배 전국 파크골프대회' 가 지역경제 활성화와 파크골프 대중화에 큰 기여를 하며 성공적으로 치러지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번 대회는 지난 5월 9일부터 예선을 시작으로, 오는 7~8일 결선을 앞두고 총 2천300여 명의 동호인이 참가한 전국 최대 규모의 대회이다. 대회는 남녀 개인전으로 진행되며, 최우수선수 'MVP'에게 최고 2천만 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남녀 각 1위는 500만 원, 2위와 3위는 300만 원과 200만 원 등 많은 상금이 걸려 있는 이번 대회는 전국 대회 중 가장 수준 높은 경기력을 자랑하고 있다.


특히, 이번 대회는 '문경찻사발축제' 등 지역 대표 문화관광 행사와 연계해 진행되며, 스포츠와 관광의 융합이라는 새로운 모델을 제시했다. 참가자 전원에게는 문경사랑 상품권이 지급돼 지역 내 소비를 촉진하고 있으며, 숙박 및 요식업계를 중심으로 지역 상권에 활기를 불어넣었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이번 대회를 계기로 문경은 단순한 체육행사 개최 도시를 넘어, 스포츠를 통한 지역경제와 문화관광 활성화의 성공적인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이정철 문경시 파크골프협회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지역의 관광산업과 상권 활성화에 많은 도움이 됐다" 며 "문경을 전국적인 파크골프의 메카로 만들기 위해 문경시와 함께 노력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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