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네스코 음악창의도시 교류 음악회...벨기에 출신 세계적 피아니스트 ‘다니엘 베르스타펜’ 대구서 첫 내한 공연

  • 박주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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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5-06-03 16:21  |  수정 2025-06-03 17:52  |  발행일 2025-06-03
13일 오후 7시30분 대구문화예술회관 비슬홀
뉴질랜드 오클랜드와의 협력으로 기획된 무대
라흐마니노프·바흐·차이콥스키 등 명곡 재해석
대표 앨범 ‘Reconnection’ 수록곡도 들려줘
벨기에 출신의 세계적인 피아니스트이자 작곡가인 다니엘 베르스타펜 <대구문화예술회관 제공>

벨기에 출신의 세계적인 피아니스트이자 작곡가인 다니엘 베르스타펜 <대구문화예술회관 제공>

벨기에 출신의 세계적인 피아니스트이자 작곡가인 다니엘 베르스타펜 <대구문화예술회관 제공>

벨기에 출신의 세계적인 피아니스트이자 작곡가인 다니엘 베르스타펜 <대구문화예술회관 제공>

벨기에 출신의 세계적인 피아니스트이자 작곡가인 다니엘 베르스타펜의 리사이틀이 오는 13일 오후 7시30분 대구문화예술회관 비슬홀에서 열린다.


대구문화예술회관은 음악창의도시 뉴질랜드 오클랜드와의 협력을 통해 고전과 현대의 경계를 넘나드는 피아노의 시인 다니엘 베르스타펜의 첫 내한 공연을 선보인다.


다니엘 베르스타펜은 클래식한 우아함과 현대적인 스타일을 겸비하고 있는 피아니스트이자 작곡가다. 두바이에서 열린 월드 엑스포에서 벨기에 국왕과 여왕을 위한 공연을 진행했으며, 안드레아 보첼리, 엔니오 모리코네, 한스 짐머 등 전설적인 아티스트들과 무대를 함께하기도 했다. 또한 다양한 월드투어 기회를 통해 미국의 케네디 센터, 카네기홀, 호주 시드니의 오페라하우스 등 미주, 유럽, 주요 도시 및 공연장에서 공연했으며, 올해는 벨기에 아스트리드 왕세자비와 함께 인도 뭄바이 JIO 월드센터 특별공연 및 일본 오사카 월드엑스포에 초청되며 아시아로 커리어를 확장하고 있다.


다니엘 베르스타펜 피아노 리사이틀 포스터 <대구문화예술회관 제공>

다니엘 베르스타펜 피아노 리사이틀 포스터 <대구문화예술회관 제공>

이번 공연에서는 라흐마니노프, 바흐, 차이콥스키, 그리그의 클래식 명곡들을 다니엘 특유의 시네마틱한 감성으로 재해석하며 시작된다. 이어지는 무대는 'Breathe' 'Momories of Soul' 'Raindrops' 등 그의 대표 앨범인 'Reconnection'에 수록된 자작곡들로 깊은 사색과 치유의 메시지를 전한다.


김희철 대구문예회관 관장은 "이번 공연은 유네스코 음악창의도시 뉴질랜드 오클랜드와 대구 간의 협력을 통해 기획된 무대"라며 "앞으로도 대구문화예술회관은 유네스코 음악창의도시의 허브로서, 지역 예술인들의 해외 진출을 위한 교류의 장이자 세계를 잇는 문화교류의 중심 역할을 해나가겠다"고 밝혔다. 전석 1만원. 초등학생 이상 관람가. (053)430-766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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