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자력환경공단·한전KPS, 방폐물 처리 협력 맞손

  • 장성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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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5-06-19 17:52  |  발행일 2025-06-19
공단 관리기술과 KPS 설비역량 결합…원전 안전성 제고 기대
방사성폐기물 처리기술 고도화·전문인력 양성 공동 추진
조성돈 한국원자력환경공단 이사장(왼쪽)과 김홍연 한전KPS 사장이 업무협력식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원자력환경공단 제공

조성돈 한국원자력환경공단 이사장(왼쪽)과 김홍연 한전KPS 사장이 업무협력식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원자력환경공단 제공

한국원자력환경공단이 방사성폐기물 처리 기술 고도화를 위해 한전KPS와 손을 잡았다. 양 기관은 18일 전남 나주시 한전KPS 본사에서 협약을 체결하고 국내 원전 방폐물 처리 협력 체계를 강화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은 공단이 보유한 방폐물 관리 전문성과 한전KPS의 발전설비 운영 노하우를 결합해 실무 중심의 협력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것이다. 방사성폐기물 관리 분야에서 기술력은 물론 안정성 확보를 위한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


앞으로 기술 교류와 공동 교육 프로그램 개발, 실무 협의체 운영 등을 통해 협력을 구체화할 방침이다. 특히 국내외 교육 과정 공동 운영을 통해 전문 인력을 양성하고 현안 대응 역량도 함께 키워나갈 예정이다.


공단은 이번 협력을 계기로 방폐물 처리 기술의 현장 적용성을 높이고, 보다 지속가능한 관리 체계를 구축한다는 전략이다.


조성돈 공단 이사장은 "양 기관의 장점을 살려 방사성폐기물 관리의 안전성과 효율성을 동시에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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