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11개월 만에 장중 800선 돌파… 코스피도 3,090선 상승

  • 이지영
  • |
  • 입력 2025-06-24 11:16  |  발행일 2025-06-24
트럼프 “이스라엘·이란 휴전” 발표 이후 투자심리 회복
코스닥 외국인·기관 순매수… 개인은 1천억대 매도
코스피가 이스라엘과 이란의 완전한 휴전 합의 소식에 힘입어 24일 3,060대에서 강세 출발한 24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현황판에 코스피 지수 등이 표시되고 있다.  연합뉴스

코스피가 이스라엘과 이란의 완전한 휴전 합의 소식에 힘입어 24일 3,060대에서 강세 출발한 24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현황판에 코스피 지수 등이 표시되고 있다. 연합뉴스

코스닥지수가 약 11개월 만에 장중 800선을 돌파하며 강세를 보이고 있다. 코스피도 3,090선을 웃돌며 동반 상승 중이다.


24일 오전 10시 21분 기준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6.09포인트(2.05%) 오른 800.88을 기록했다. 장 초반 796.96으로 출발한 지수는 상승폭을 키우며 800선을 넘어섰다. 코스닥지수가 장중 800을 넘긴 것은 지난해 8월 1일 이후 약 11개월 만이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스라엘과 이란 간 전면적인 휴전 합의를 발표한 이후, 투자심리가 개선된 영향으로 풀이된다.


수급 동향을 보면 코스닥 시장에서 외국인이 1천61억원, 기관이 467억원어치를 순매수 중이며, 개인은 1천350억원 규모로 매도 우위다.


같은 시각 코스피지수도 전장 대비 76.69포인트(2.54%) 오른 3,091.16을 나타내며 강한 오름세를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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