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성서산업단지관리공단 대회의실에서 '재단법인 성서산단 근로자 장학회 창립총회'가 열리고 있다. <성서공단 제공>
대구성서산업단지관리공단이 전국 산업단지 최초로 공익법인 근로자 장학회를 설립했다.
공단은 대구교육청으로부터 공익법인 '재단법인 성서산단 근로자 장학회' 설립허가를 받고 장학회를 공식 출범했다고 25일 밝혔다.
재단법인 성서산단 근로자 장학회는 성서산업단지 내 입주기업 저소득 학생 근로자 및 근로자 자녀들이 안정적인 교육기회를 누리고, 경제적 부담을 덜어낼 수 있도록 지원하고자 마련됐다. 2023년 3월 취임한 성태근 제13대 이사장의 핵심공약이기도 하다. 공익법인 근로자 장학회 설립은 산업단지관리공단으로서는 전국에서 처음이다.
성태근 성서산업단지관리공단 이사장은 "청년층이 머물고 싶어하는 젊은 산단으로 탈바꿈하기 위한 지원사업으로, 앞으로도 산업단지 발전과 근로자 복지시설 확충에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승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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