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서한, 직원 교부 및 복지기금 마련위해 26억어치 자기주식 270만주 처분

  • 윤정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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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5-07-17 17:08  |  수정 2025-07-17 20:26  |  발행일 2025-07-17
<주>서한 본사 전경 <서한 제공>

<주>서한 본사 전경 <서한 제공>

<주>서한이 자기주식 270만주를 처분키로 했다. 처분 목적은 임직원 주식 교부와 사내복지를 위한 기금 마련이다.


서한은 17일 이사회를 열고 26억10만원 규모의 자기주식 270만주를 처분키로 결정하고, 이를 공시했다. 이번 결정은 회사 장기 성장과 우수인재 확보를 위해 임직원에게 자기주식을 지급하고, 일부는 사내복지기금으로 출연하기 위한 것으로 오는 30일 마무리된다.


이에 따라 서한은 2023년 11월부터 지난해 5월까지 매입한 자사주 가운데 200만주에 대해서는 임직원 동기 부여를 위해 도입한 주식 지급 제도(RSU)를 통해 근속 또는 성과 달성 직원에게 무상 지급할 예정이다. 자사주 지급은 이번이 처음이다. 나머지 70만주는 출산장려금과 양육비 지원, 대학생 자녀 학자금 지원 등에 사용될 사내복지기금으로 출연한다.


서한 관계자는 "이번 결정은 임직원들의 근로 의욕을 높이고, 장기 근속을 유도할 수 있도록 회사가 다양한 복지제도를 도입하는 차원"이라며 "대부분 직원들이 체감할 수 있는 촘촘한 사내 복지지원 체계를 만들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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