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
[내일 날씨] 26일 대구경북 일교차 크고 황사…낮 최고기온은 23~28℃
26일 대구경북의 하늘에는 구름이 끼겠다.25일 밤부터 26일 오전 사이 대구·경북내륙을 중심으로 가시거리 1㎞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내륙의 강이나 호수, 골짜기에 인접한 도로에서는 주변보다 안개가 더욱 짙게 끼는 곳이 있겠으니, 교통안전에 만전을 기해야겠다.봄의 불청객인 황사 소식도 있다. 최근 발원한 황사는 대부분 한반도 북쪽으로 떠서 통과 중이나, 일부가 우리나라 상공을 지나가면서 26일 동쪽 지역을 중심으로 일부 하강하여 황사의 영향을 받을 가능성이 있겠다.기온은 평년보다 높겠다. 특히 낮 기온이 대부분 지역에서 25℃ 이상으로 오르는 곳이 많아 덥겠다. 다만 일교차가 15~20℃로 크겠다.이날 낮 최고기온은 23~28℃다.대구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은 서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을 받겠다.대구지방기상청 관계자는 "황사를 포함한 미세먼지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앞으로 발표되는 기상정보와 국립환경과학원의 미세먼지 예보를 참고하기 바란다"고 전했다.장윤아기자 baneulha@yeongnam.com대구 북구 노곡동 하중도에 만개한 유채꽃이 시민들의 시선을 사로잡고있다. 영남일보DB
2024.04.25
경북대 '불어교육전공 모집단위 폐지' 학칙개정안 공고…내년 신입생 '0명'
경북대가 2025학년도부터 유럽어교육학부 불어교육전공(옛 사범대 불어교육과)의 모집단위를 폐지한다는 내용 등이 담긴 학칙 개정안을 최근 공고했다.내년부터 불어교육전공의 신입생 모집을 중단키로 한 것인데, 이에 대한 헌법소원 제기가 검토되고 있어 귀추가 주목된다.25일 영남일보 취재를 종합하면, 경북대는 신입생 모집 정원이 8명인 불어교육전공의 모집단위를 2025학년도부터 폐지할 예정이다.지난해 경북대는 불어교육전공 신입생 모집단위 폐지와 관련해 "불어 교사 수요감소 등 교육환경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한 바 있다.불어교육전공 신입생 모집단위 폐지 소식에 해당 학과 학생과 동문들은 크게 반발해왔다. 학생들은 교육부를 상대로 폐과 승인 취소 소송을 제기하기도 했다. 또 이달 중 헌법재판소에 헌법소원 심판 청구서를 제출할 계획으로 알려졌다.경북대 불어교육전공 한 학생은 "앞으로 소수 학과에 대한 모집단위 폐지가 당연시될 수 있고, 비슷한 사례가 전국 다른 대학에서도 생길 수 있다는 우려가 있다"고 말했다.학생들의 헌법소원 심판청구 대리인은 영남일보와의 통화에서 "불어교육전공 모집단위 폐지 결정은 평등권과 교육권 침해 소지가 있고, 폐과 관련 현행 규정을 보완할 필요가 있어 헌법소원을 준비하게 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2025학년도 대입을 앞두고 대학·교육계에서는 다양한 이유로 특정 학과에 신입생을 배정하지 않거나 정원 감축을 결정하고 있다. 이를 두고 경우에 따라 학내 반발이 나오기도 한다.서울의 덕성여대는 2025학년도부터 독어독문학·불어불문학과에 신입생을 배정하지 않기로 했다.학교법인 덕성학원 이사회는 최근 독어독문학·불어불문학과에 신입생을 미배정한다는 내용의 학칙 개정안을 의결했다. 덕성여대는 해당 내용 등이 담긴 학칙 개정안을 지난 달 공고했다.또 2025학년도부터 대구교대를 비롯한 전국 교육대학의 입학정원이 학령인구 감소 등의 영향으로 12% 감축된다. 이는 지난 2012년 교대 입학 정원이 사실상 동결된 이후 13년 만의 감축 결정이다.노진실기자 know@yeongnam.com경북대학교 전경. 경북대 제공
[내일 날씨] 25일 대구경북 맑지만 일교차 커…낮 최고기온은 22~27℃
25일 대구경북은 대체로 맑은 하늘을 보이며, 일교차가 크겠다.24일 밤부터 25일 오전 사이 기온이 내려가는 경북북부내륙을 중심으로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고, 그 밖의 내륙에는 가시거리 1㎞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또한 경북동해안에는 너울에 의한 높은 물결이 갯바위나 방파제, 해안도로를 넘는 곳이 있겟으니, 해안가 접근을 자제해야겠다.황사 소식도 있다. 23일부터 내몽골 고원과 고비 사막에서 발원한 황사는 대부분 우리나라 상공을 지날 것으로 예상되나, 일부가 하강하여 25일 동쪽 지역을 중심으로 영향을 줄 가능성이 있겠다.기온은 평년보다 높겠다. 특히 낮 기온이 대부분 지역에서 25℃ 이상으로 오르는 곳이 많아 덥겠다. 다만 오전 기온은 10℃ 내외로 낮아지면서 일교차가 크겠다.이날 낮 최고기온은 22~27℃다.대구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은 중국 상하이 부근에서 동쪽으로 이동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차차 받겠다.대구지방기상청 관계자는 "황사를 포함한 미세먼지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앞으로 발표되는 기상정보와 국립환경과학원의 미세먼지 예보를 참고하기 바란다"고 전했다.장윤아기자 baneulha@yeongnam.com대구 달서구 도원동 월광수변공원에서 민물가마우지들이 분수대 위에 날개를 펼치며 깃털을 말리고 있다. 영남일보DB
2024.04.24
[내일 날씨] 24일 대구경북 비·우박 동반 강풍…낮 최고 기온은 15~22℃
24일 대구경북은 비·우박과 강풍이 불어오겠다.대구·경북내륙은 낮까지 비가 오다가 대부분 그치겠으나, 경북동해안은 늦은 오후까지 이어지는 곳이 있겠다. 한편 울릉도·독도는 새벽까지 오다가 그치겠다. 예상 강수량은 대구·경북내륙 5~20㎜, 경북동해안 10~30㎜, 울릉도·독도 10~40㎜다.또한 오전부터 낮 사이 대기 상층의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일시적으로 대기가 매우 불안정해져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강한 비가 오는 곳이 있겠고, 싸락우박이 떨어지는 곳도 있겠다.바람 소식도 있다. 24일 대구경북, 울릉도·독도에는 바람이 순간풍속 시속 55㎞ 이상으로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다. 특히 울릉도·독도는 새벽부터 저녁 사이 바람이 순간풍속 시속 70㎞ 이상으로 매우 강하게 불면서 강풍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있겠다.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다. 한편 동풍이 유입되면서 경북동해안은 낮 기온이 15℃ 내외로 낮겠다.이날 낮 최고기온은 15~22℃다.대구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은 저기압의 영향을 받다가 밤부터 벗어나겠다.대구지방기상청 관계자는 "강한 비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비 구름대의 이동속도가 빨라 강수량은 많지 않겠으며, 같은 지역 내에서도 강수강도와 강수량의 차이게 크겠으니, 실시간 기상레이더 영상과 최신 기상정보를 참고하기 바란다"고 전했다.장윤아기자 baneulha@yeongnam.com대구 동성로를 찾은 시민들이 우산을 쓰고 나들이하고 있다. 영남일보DB
2024.04.23
"대구시, 북구 무시하나" 칠곡행정타운 매각 추진에 성난 대구 북구 민심
대구시가 신청사 건립 재원 마련을 위해 칠곡행정타운 매각을 추진하자 북구 민심이 요동치고 있다. 김승수 의원(북구을)은 23일 입장문을 내고 "지역 발전과 주민 염원을 무시하는 독단적인 칠곡행정타운 매각 결정을 즉각 취소해야 한다"고 밝혔다.대구시는 지난 2006년 북구에서 칠곡지구가 분리될 것에 대비, 칠곡행정타운 부지를 매입했다. 현재 강북경찰서와 소방서, 북대구우체국 등이 들어서 있다. 나머지 터는 주차장으로 활용되고 있는데, 이 부지(1만234㎡)의 공시지가만 286억 원(지난해 기준)에 이른다.대구시는 지난해 신청사 건립 재원 마련을 위해 칠곡행정타운 매각을 추진했지만, 주민과 의회 등의 반발에 보류한 바 있다. 그러나 시는 최근 칠곡행정타운 매각을 위한 관련 행정절차를 마무리하고, 시의회에 매각 동의안을 제출하며 매각 작업을 다시 본격화하고 있다. 김 의원은 "칠곡행정타운 부지는 강북지역 최고 요충지로 나날이 가치가 높아지고 있다"며 "군위군 대구 편입으로 지리상으로도 대구 중심에 위치할 뿐만 아니라 향후 대구경북신공항 건설 등으로 한 번 매각 시 두 번 다시 매입이 불가능한 최적의 행정용지"라고 강조했다. 또 "강북지역은 타 지역에 비해 국공립 시설은 물론 도서관, 노인복지시설 등 문화·커뮤니티 시설이 현격히 부족할 뿐만 아니라 추가 개발에서도 방치돼 주민들이 상대적 박탈감을 느껴왔다"며 "북구에 위치하고 북구 주민을 위해 활용돼야 할 칠곡행정타운 부지를 타 지역(달서구)에 세워질 신청사 건립 비용으로 쓰는 것은 명백히 북구 주민을 무시하는 처사"라고 주장했다.앞서 북구의회도 지난 19일 성명을 내고 "칠곡행정타운 부지 매각 추진은 2019년 신청사 선정 당시 내세운 숙의민주주의 취지와 어긋난다"며 중단을 촉구한 바 있다.주민들의 반응도 심상치 않다. 북구지역에서는 2019년 신청사 유치 실패부터 농수산물도매시장 및 문화예술허브 이전 논란 등 대구시 행정에 대한 불신이 자리 잡고 있다. 이성장 북구주민자치위원회 협의회장은 "이번 일은 잠잠해진 신청사 관련 갈등을 다시 대구 전역으로 확산하는 결과를 낳을 것"이라며 "잘못된 결정으로 대구시민이 다시 분열하는 일은 없어야 한다"고 했다. 차대식 북구의회 의장은 "대구시와 대구시의회가 현장을 방문하는 25일에 맞춰 집회 신고를 해둔 상태"라며 "주민들과 함께 매각에 대한 반대 목소리를 분명히 전달할 것"이라고 밝혔다. 칠곡행정타운 매각은 오는 26일 대구시의회 임시회에서 결정된다. 서정혁기자 seo1900@yeongnam.com 이승엽기자 sylee@yeongnam.com지난 19일 대구 북구의회 임시회에서 구의원들이 칠곡행정타운 부지 매각을 반대하는 퍼포먼스를 펼치고 있다. 북구의회 제공.국민의힘 김승수 의원
김승수 의원 "대구시, 독단적 결정 취소해야"…'칠곡행정타운 매각' 반대 입장문 발표
국민의힘 김승수(대구 북구을) 의원이 대구시가 추진하는 칠곡행정타운 매각에 대해 강력하게 반대했다. 그는 부지 매각으로 인해 민간 주도의 개발이 이뤄질 경우 지역 주민 친화적인 시설이 들어올 것을 장담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김 의원은 23일 입장문을 통해 "대구시가 시청 신청사 건립사업 재원 마련을 위해 칠곡행정타운 매각을 또 다시 강행하고 있다"라며 "이는 대구 북구 강북·칠곡 지역의 발전을 도외시하고 주민들의 염원을 무시하는 일방적인 매각 결정으로 확고하고 강력하게 반대의견을 표한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칠곡행정타운 부지는 타 지역에 비해 국·공립 문화기반 시설이 취약한 대구 강북지역의 대형 도서관 등 공공시설 설립과 지역발전의 희망을 품게했던 대표적인 개발예정지"라며 "군위군 대구 편입과 인근에 통합신공항 건설로 향후 폭증할 공공시설 및 문화시설 수요에 대응할 수 있는 유일한 대안"이라고 설명했다. 김 의원은 "대구 북구에 위치하고 대구 북구 주민을 위해 활용되어야 할 칠곡행정 타운 부지를 타 지역에 설립될 대구 신청사 건립 비용으로 쓰는 것은 명백히 북구 주민들을 무시하는 처사"라며 "대구시는 즉각 칠곡행정타운 부지 매각을 취소하고 하루 속히 지역주민을 위한 부지 활용 방안을 마련해 제시할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라고 말했다. 서정혁기자 seo1900@yeongnam.com국민의힘 김승수 의원
[내일 날씨] 23일 대구경북 대체로 흐리고 비…낮 최고기온은 16~21℃
23일 대구경북은 대체로 흐리고, 비와 강풍이 찾아오겠다.23일 늦은 오후(6시~12시)부터 대구경북과 울릉도·독도에 비가 오겠다. 예상 강수량은 대구경북 5~30㎜, 울릉도·독도 10~40㎜다. 비는 24일 오후에 대부분 그치겠으나, 경북동해안은 늦은 오후까지 이어지는 곳이 있겠다.바람 소식도 있다. 23일 대구경북, 울릉도·독도에는 바람이 순간풍속 시속 55㎞ 이상으로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다. 또한 23일 동해남부북쪽해상에는 차차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매우 높게 일면서 풍랑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있겠다.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다. 특히 낮 기온이 내륙을 중심으로 20℃ 이상으로 오르겠으나, 동풍의 영향으로 경북동해안은 모레까지 낮 기온이 15℃ 내외로 낮겠다.이날 낮 최고기온은 16~21℃다.대구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은 동해북부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다가 제주도남쪽해상에서 동해남부해상으로 이동하는 저기압의 영향을 받겠다.대구지방기상청 관계자는 "당분간 경북동해안에는 너울에 의한 높은 물결이 유입되면서 갯바위나 방파제, 해안도로를 넘는 곳이 있겠으니, 해안가 안전사고와 시설물 관리에 유의하기 바라며, 해안가 접근을 자제하여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주의하기 바란다"고 전했다.장윤아기자 baneulha@yeongnam.com대구 신천 징검다리가 침수되어 출입 통제 안내문이 걸려 있다. 영남일보DB
2024.04.22
[속보] 경북 칠곡 서쪽서 규모 2.6 지진 발생…지역민들 "흔들림 느꼈다"
22일 오전 7시 47분쯤 경북 칠곡군 서쪽 5km 지역에서 규모 2.6의 지진이 발생했다.기상청에 따르면, 진앙은 북위 36.00도, 동경 128.35도이며 지진 발생 깊이는 6㎞이다.기상청은 "지진 발생 인근 지역은 지진동을 느낄 수 있다"고 설명했다.실제 인근 지역민들은 "아침에 갑작스러운 흔들림에 놀랐는데 지진동인 것 같다"고 말했다.노진실기자 know@yeongnam.com
대구서 택시가 시내버스 추돌…1명 심정지로 병원 이송
대구에서 택시가 시내버스를 추돌해 1명이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이송됐다.21일 대구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9분 수성구 연호동 도로에서 70대 운전자가 몰던 택시가 시내버스를 들이받았다.이 사고로 택시기사 A씨가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옮겨 졌고, 버스승객 70대 여성 1명은 뒷목 통증을 호소해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경찰은 버스 기사와 승객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권혁준기자 hyeokjun@yeongnam.com21일 오전 9시9분 대구 수성구 연호동 한 도로에서 택시가 시내버스를 추돌했다. 대구소방안전본부 제공.
2024.04.21
[단독] TK신공항 스마트항공물류단지, 협의체 구성하고 1천500억원대 'BTS 투자방식' 도입
대구경북(TK)신공항과 함께 중남부권 항공물류 허브 역할을 할 의성공항신도시 스마트항공물류단지 건립이 본격화된다. 경북도는 2030년까지 1천500억원의 투자 자산을 조성해 신공항 개항 이전 스마트항공물류 인프라를 완성하는 민관 합동 투자 프로젝트를 최근 출범했다.1만평 규모로 조성되는 스마트항공물류단지는 중남부권 물류산업허브 역할을 할 의성공항신도시의 첫번째 프로젝트다. 의성공항신도시는 △스마트 항공물류단지 △항공산업 클러스터 △농식품산업 클러스터 △모빌리티 특화도시(M-City) 4개 권역으로 조성된다.경북도는 지난달 29일 서울 여의도에서 스마트항공물류단지 투자협의체를 발족하고, 운용사 등과 구체적인 투자 방식을 협의했다. 이날 회의에는 투자 기관 10여 곳이 참여했으며, 항공물류단지의 조성 계획과 투자 형태를 논의했다. 항공물류단지는 임차인(투자자)의 요구에 맞게 관련 시설을 설계·건설하는 BTS(Build-To-Suit) 방식으로 진행된다. 지자체 등이 관련 시설을 건설하고, 사용자가 임차해 운영하는 방식이다. 국내에선 인천공항이 세계적인 물류 기업 페덱스(FedEx)와 물류단지 전용 화물터미널을 건설할 때 이 방식을 활용한 바 있다. 경북도는 항공물류단지에 조성될 상용화주터미널과 복합물류센터,저온·저장 유통시설, 글로벌 배송센터(GDC) 등을 각 임차인과 협의해 최적의 물류 환경을 조성할 방침이다. 항공물류단지에 투입될 자산은 1천500억원 규모로 추정된다. 경북도가 100억원, 시설 투자자 100억원, 자산운용사 등이 200억원을 투자해 모두 400억원의 자산을 모은 뒤 프로젝트파이낸싱(PF)에 따라 전체 자산을 조성한다.항공물류단지는 지난해 9월 기본구상 수립 연구용역에 착수한 데 이어 지난달 투자협의체 구성을 끝마쳤다. 경북도는 물류단지 투자자의 구성을 다양화해 의성군에 세계로 뻗어 나가는 공항 경제권을 형성하겠다는 구상이다.이남억 경북도 공항추진본부장은 "세계 물류 수요에 맞는 투자 시스템을 형성해 의성군을 글로벌 항공물류허브로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오주석기자 farbrother@yeongnam.com대구경북신공항 인근 의성군에 들어설 예정인 '공항신도시' 조감도. 영남일보 DB
2024.04.18
[포토뉴스] 황사에 뒤덮인 대구 도심
황사의 영향으로 대구지역 미세먼지 농도가 이틀 연속 '매우나쁨' 수준을 기록한 18일 대구 남구 앞산에서 바라본 대구 도심이 뿌옇게 보이고 있다. 이현덕기자 lhd@yeongnam.com
[내일 날씨] 18일 대구경북 황사·미세먼지 '나쁨'…낮 최고기온은 18~27℃
18일 대구경북은 황사가 찾아오겠다.최근 고비사막과 내몽골고원 부근에서 발원한 황사가 북서풍을 타고 유입되고있다. 기류의 흐름에 따라 황사 지속시간과 황사 발생 지역 및 농도가 매우 유동적이니, 앞으로 발표되는 기상정보와 국립환경과학원의 미세먼지 예보를 참고해야겠다.소나기 소식도 있다. 늦은 오후 3시~6시 쯤 경북북동산지에는 한때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다. 예상 강수량은 5㎜ 미만이다.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다. 특히 낮 기온이 25℃ 내외로 올라 덥겠고, 일교차가 15℃ 내외로 크겠다.이날 낮 최고기온은 18~27℃다.대구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은 중국 산둥반도 부근에서 남쪽으로 이동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겠다.대구지방기상청 관계자는 "소나기가 내리는 지역에는 가시거리가 짧고 도로가 미끄러운 곳이 있겠으니, 안전에 유의하기 바란다"고 전했다.장윤아기자 baneulha@yeongnam.com대구 도심이 미세먼지의 영향으로 뿌연 모습을 보이고 있다. 영남일보DB
2024.04.17
대구경북 대학 글로컬대학 예비지정에 대구시·경북도 "환영"
글로컬대학 예비 지정 대학에 대구경북에서 6개 대학이 포함된 것과 관련해 대구시와 경북도는 "대구경북 대학의 글로컬대학 최종 지정을 위해 역량을 모으겠다"는 의견을 밝혔다.대구권 대학들은 지난해 글로컬대학 도전에서 전원 고배를 마셨지만, 이번에 경북대와 대구보건대 두개의 대학이 예비 지정에 성공했다.이에 대구시는 환영의 입장을 전했다.김종찬 대구시 대학정책국장은 "올해 경북대와 대구보건대 등 대구 대학들이 글로컬대학 지정의 물꼬를 튼 만큼, 앞으로 다른 대학들에도 좋은 영향을 줄 것이라 기대한다"라며 "조만간 경북대와 대구보건대 관계자와 만나 최종 지정을 위해 필요한 사안 등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경북대와 대구보건대가 최종 지정 관문을 통과할 수 있도록 대구시도 열심히 협조하겠으며, 이번에 정말 아쉽게 예비 지정에 탈락한 대구 다른 대학들도 재도전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경북도 역시 "올해 경북 4개 대학이 글로컬대학에 예비 지정되는 쾌거를 이뤘다"며 환영의 목소리를 냈다.경북지역 대학 중 영남대-금오공과대, 대구한의대, 한동대가 글로컬대학 사업의 첫 관문을 넘었다.이철우 경상북도지사는 "지역의 발전을 위해서는 대학의 역할이 정말 중요하다"라며 "글로컬대학 예비지정 대학들이 최종 선정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모아 나가겠다"고 밝혔다.노진실기자 know@yeongnam.com 오주석기자 farbrother@yeongnam.com대구시청 전경. 대구시 제공경북도청 전경. 경북도 제공
2024.04.16
[내일 날씨] 17일 대구경북 대체로 맑고 황사…낮 최고기온은 18~25℃
17일 대구경북은 대체로 맑고 황사가 나타나겠다.최근 고비사막과 내몽골고원 부근에서 발원한 황사가 북서풍을 타고 남동쪽으로 이동하면서 대구경북에서 황사가 관측되고있다. 이 황사는 중국 산둥반도 부근에 자리잡은 고기압의 영향으로 18일까지 지속적으로 영향을 줄 전망이다.안개 소식도 있다. 새벽부터 17일 오전 사이 대구경북에는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짙은 안개가 끼는 곳도 있겠다. 그 밖의 지역에서도 가시거리 1㎞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기온은 점차 올라 오전 기온이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다. 특히 낮 기온이 25℃ 내외로 올라 덥겠고, 일교차가 15℃ 내외로 크겠다.이날 낮 최고기온은 18~25℃다.대구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은 중국 산둥반도 부근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을 받겠다.대구지방기상청 관계자는 "기류의 흐름에 따라 황사 지속시간과 황사가 나타나는 지역·농도가 매우 유동적이니, 앞으로 발표되는 기상정보와 국립환경과학원의 미세먼지 예보를 참고하기 바란다"고 전했다.장윤아기자 baneulha@yeongnam.com대구 수성못에 설치된 미세먼지 알리미에 마스크 착용을 권고하는 아이콘이 표시되고 있다. 영남일보DB
대구 지자체들 사회복지법인·시설 부실 운영관리 '도마 위'
대구지역 아동 관련 사회복지법인·시설 운영에 대한 기초자치단체들의 관리·감독이 허술한 것으로 나타났다. 후원금 예산 부적정 편성 및 지출, 시설장의 영리 행위, 개인정보 보호 소홀 등 각종 운영 위반 사례가 대구시 특정감사에서 적발됐다. 16일 대구시에 따르면 아동 관련 사회복지법인 20개소 및 사회복지시설 36개소를 대상으로 최근 특정감사를 벌인 결과, 17건의 위반 사항(행정 조치 12건·현지 조치 5건)을 적발하고 해당 구·군에 시정(주의) 조치를 명했다. 동구의 한 아동양육시설은 지난 2021~2022년 업무추진비 중 920만140원을 기타 후생경비로 편성, 60차례에 걸쳐 명절 선물 등으로 부적절하게 지출했다. 수성구의 한 아동양육시설도 지난 2021~2023년 업무추진비 200만540원(20건)을 비지정후원금으로 활용해 부적정하게 지출한 것으로 확인됐다. 남구 한 아동복지시설장은 영리 행위를 목적으로 후원금을 이용해 재산상 이익을 취득한 사실이 드러났다. 해당 시설장은 기탁받은 지정후원금을 사용하면서 체중조절용 단백질 쉐이크, 세럼, 에센셜오일, 샴푸, 다이어트보조제 등 개인 목적의 물품을 구입했다. 그는 아동건강관리 업무를 담당하는 전문 간호사에게 자문도 받지 않은 채 구매 목록을 선정했고, 다단계판매업체 2곳에서 각각 1천497만6천550원(14건), 725만3천 원(16건)에 달하는 물품을 구매한 것으로 파악됐다.후원금(품) 사용 내역을 공개할 때 개인정보를 그대로 유출한 사례도 있었다. 동구와 수성구는 아동복지시설로부터 아동 실명 등 민감 정보가 적힌 후원금(품) 지원대상 보고서를 받은 뒤 검토 없이 사회복지시설 정보시스템에 그대로 공개해 이번 감사에서 지적받았다.대구시 관계자는 "동구와 수성구에 지역 사회복지시설의 부적정 지출 금액을 시설 회계 후원금 계좌로 반환하도록 시정 조치를 내렸고, 남구에는 후원금 등 시설 회계 운영과 관련한 시설장의 부적정 행위에 대해 환수 등 처리 방안을 마련하라고 통보했다"면서 "동구와 수성구엔 후원금(품) 지원 대상자의 실명 등 민감 정보가 노출되지 않도록 개인정보 보호에 유의하라고 주의 조치를 내렸다"고 밝혔다. 이동현기자 leedh@yeongnam.com대구시 산격청사 전경
의료대란으로 번진 의대 증원
의료개혁특위 "의료개혁 시기상 미룰 수 없는 과업…소통 통해 의견 좁힐 것"
경북대, 내년도 의대 입학정원 '155명' 조정에 대구경북 타 대학 결정도 관심
많이 본 뉴스
오늘의운세
닭띠 4월 27일 ( 음 3월 19일 )(오늘의 띠별 운세) (생년월일 운세)
영남생생 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