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들어봐TalK]강정고령보 디아크 외관은 왜 ‘물고기’를 연상케 할까

  • 서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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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5-08-19 15:05  |  발행일 2025-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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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뉴스 이미지 제작=인턴 서영현


낙동강 강정고령보에 자리한 건축물 '디아크(The ARC)'는 유려한 곡선미로 강 위를 뛰어오르는 물고기를 연상시킨다. 세계적 건축가 하니 라시드는 강을 생명의 터전으로 해석하며 물고기의 도약을 디자인 모티프로 삼았다. 낮게 시작해 높게 치솟는 외관은 흐름을 거슬러 오르는 생명의 몸짓을 건축적으로 구현한다. 은빛 패널과 유리는 햇살과 강물의 반사 속에서 비늘처럼 빛나며 끊임없는 생동감을 더한다.단순한 전시관을 넘어, 디아크는 도시와 자연을 잇는 생명의 상징이자 대구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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