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철도노조 잠정 합의…전 열차 정상 운행

  • 이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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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5-12-11 08:36  |  수정 2025-12-11 10:02  |  발행일 2025-12-11
서울역에 코레일 합의이행라고 적힌 민주노총 전국철도노동조합의 현수막이 붙어 있다. 연합뉴스

서울역에 '코레일 합의이행'라고 적힌 민주노총 전국철도노동조합의 현수막이 붙어 있다. 연합뉴스

국철노조가 파업을 미루면서 열차 운행이 차질 없이 이어지게 됐다.


한국철도공사(코레일)는 11일 "전국철도노동조합이 파업을 유보함에 따라 모든 열차를 정상 운행한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7시 철도 노사는 핵심 쟁점이던 성과급 정상화 문제를 놓고 잠정 합의에 도달한 것으로 전해졌다.


성과급 정상화와 관련해 정부는 관련 절차를 밟아 공공기관운영위원회에서 해결한다는 입장을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노조는 "국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파업 유보를 결정하고 집중 교섭에 나섰다"며 "철도 노동자는 더욱 안전한 공공철도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교섭의 최대 쟁점은 성과급 기준이었다. 철도노조는 기본급의 80%만을 기준으로 삼고 있는 현 체계를 바로잡는 것이 최우선 과제라고 주장해왔다.



철도노조 파업 유보…철도 운행 차질 없이 이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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