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대구 달성군 세천늪근린공원에 세워진 고 박건하군 의사자 추모비에 어린 소년이 새를 놓아 보내는 형상이 부조로 표현돼 있다. 조형물 속 아이의 실루엣과 날아오르는 새들은 물에 빠진 친구들을 구하다 숨진 박 군의 숭고한 선택과, 그 마음이 지역사회의 기억 속에 남아 있음을 상징적으로 담아내고 있다. 박 군은 정부로부터 의사자로 지정되고 대구시와 달성군에서는 각각 의로운 시민과 의로운 군민으로 지정됐다. 이현덕기자 lhd@yeongnam.com
22일 대구 달성군 세천늪근린공원에 세워진 고 박건하군 의사자 추모비에 어린 소년이 새를 놓아 보내는 형상이 부조로 표현돼 있다. 조형물 속 아이의 실루엣과 날아오르는 새들은 물에 빠진 친구들을 구하다 숨진 박 군의 숭고한 선택과, 그 마음이 지역사회의 기억 속에 남아 있음을 상징적으로 담아내고 있다. 박 군은 정부로부터 의사자로 지정되고 대구시와 달성군에서는 각각 의로운 시민과 의로운 군민으로 지정됐다.
이현덕기자 lhd@yeongnam.com
이현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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