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최정원 <서구문화회관 제공>
배우 남경주 <서구문화회관 제공>
병오년 새해를 여는 서구문화회관의 '2026 신년음악회'가 9일 오후 4시 서구문화회관 공연장에서 열린다.
이날 음악회에는 대한민국 대표 1세대 뮤지컬 배우 최정원과 남경주가 참여해, 유명 뮤지컬 넘버 등 다채로운 레퍼토리를 선보인다. 또한 아르스노바 남성중창단, 대구국제방송교향악단(지휘자 이동신)이 함께 무대에 올라 웅장한 하모니와 선율로 관객들을 만난다.
아르스노바 남성중창단 <서구문화회관 제공>
대구국제방송교향악단 <서구문화회관 제공>
먼저 아르스노바 남성중창단이 공연의 포문을 연다. 2004년 결성된 아르스노바 남성중창단은 팝과 클래식을 넘나들며 절제된 하모니와 매력적인 퍼포먼스를 보여줘 많은 사랑을 받았다. 이번 무대에서는 '골목길' '빨간 구두 아가씨&아빠의 청춘' 'Volare' 등 대중음악을 성악적 감성으로 담아낸 곡과 함께 유쾌한 퍼포먼스를 선보인다.
이어 국내 대표 뮤지컬배우인 최정원, 남경주의 뮤지컬 갈라쇼가 펼쳐진다. 한국 뮤지컬 역사에서 최정원과 남경주가 차지하는 바는 크다. 대표적인 1세대 뮤지컬 배우으로, 최고의 인지도를 가진 배우라는 공통점이 있다. 이들은 '뮤지컬계의 최불암과 김혜자'로 불릴 만큼 많은 작품에서 호흡을 맞춰왔다.
이번 공연에서 최정원은 뮤지컬 '시카고'의 대표곡 'All That Jazz'를 비롯해 뮤지컬 메들리, 사랑의 찬가 등을 압도적인 가창력과 에너지 넘치는 퍼포먼스로 선보일 예정이다. 남경주는 뮤지컬 '지킬 앤 하이드'의 '지금 이 순간', '맨 오브 라만차'의 '맨 오브 라만차' 등을 열창하며 특유의 카리스마와 강렬한 울림을 전한다.
공연의 대미는 두 배우가 함께 부르는 영화 '알라딘' OST 'A Whole New World'로 화려하게 장식된다. 전석 무료. (053)663-3081
서구민과 함께하는 '2026 신년음악회' 포스터. <서구문화회관 제공>
정수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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