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포항시장 1차 컷오프 4인 확정...괴문자 적중 속 선거판 ‘요동’

  • 전준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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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6-03-19 16:47  |  수정 2026-03-19 22:03  |  발행일 2026-03-19
각종 여론조사 1~3위 탈락 초유의 사태
‘합종연횡’ 및 무소속 출마 변수 급부상
문충운 예비후보.

문충운 예비후보.

박대기 예비후보.

박대기 예비후보.

박용선 예비후보.

박용선 예비후보.

안승대 예비후보.

안승대 예비후보.

6·3지방선거에 국민의힘 소속으로 포항시장 선거에 나설 후보를 뽑는 예비 경선 결과가 나오면서 탈락한 유력 주자들의 지지층과 조직표가 어디로 이동하느냐에 따라 판세가 크게 흔들릴 전망이다.


국민의힘 중앙당 공천관리위원회는 19일 인구 50만 명 이상 특례시 및 대도시 기초단체장 '컷오프'(공천배제) 결과를 발표했다. 문충운·박대기·박용선·안승대 예비후보가 1차 경선을 통과했다.


하지만 이들 명단은 최근 지역 정가에 파다하게 퍼졌던 '포항시장 예비후보 4명 확정'이라는 괴문자 메시지에 담긴 이름과 정확히 일치한다. 소문으로만 떠돌던 명단이 그대로 발표되면서 포항 정가는 술렁이고 있다.


각종 여론조사에서 1, 2, 3위를 달리던 박승호, 김병욱, 공원식 예비후보가 일제히 탈락하면서 이들의 지지세를 어느 후보가 흡수하느냐가 본선행 티켓의 향방을 가를 최대 변수로 떠올랐다.


앞서 김순견 예비후보가 중도 사퇴 후 박용선 예비후보 지지를 선언한 사례처럼, 각 캠프 간 합종연횡과 이합집산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탈락 후보들과 살아남은 4명의 예비후보 사이에서 개인적인 앙금이나 정치적 이해관계에 따라 지지층의 이동이 일어날 것으로 관측된다.


1차 경선을 통과한 후보 4명은 당장 20일부터 본선을 향한 치열한 경쟁에 돌입할 것으로 보인다. 당내 경선에서 조금이라도 우위를 점하기 위해 상대 후보의 치부나 약점을 파고드는 마타도어 등 과열 경쟁도 우려된다.


여론조사에서 우위를 점하던 후보들이 고배를 마시면서 중앙당이 특정 인물을 당선시키기 위해 의도적으로 판을 짠 것이 아니냐는 억측마저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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