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이앤씨가 경북 안동에 공급하는 '더샵 안동더퍼스트' 견본주택을 찾은 지역민들이 긴줄을 형성하며 대기중에 있다. <더샵 제공>
포스코이앤씨가 경북 안동에 공급하는 '더샵 안동더퍼스트'가 지방 도시에서 이례적으로 흥행에 성공하며 청약 최고경쟁률 15대1을 기록했다. 침체된 지역 청약시장에서 모집가구수를 채우는 게 쉽지 않은 상황에서 눈에 띄는 결과다.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지난달 21~22일 진행된 더샵 안동더퍼스트 청약에서 특별공급을 제외한 317세대 모집에 2천861명이 몰려 평균 9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최고 경쟁률은 전용면적 84㎡C타입으로 17세대 모집에 254명이 청약을 신청, 15대1을 기록했다. 84㎡B타입의 경우 87세대 모집에 1천67명이 접수해 12대1의 경쟁률로 뒤를 이었다. 더샵 안동더퍼스트의 전 타입이 전용 84㎡ 외에도 △70㎡타입 7.56대 1 △141㎡타입 7.50대 1 △109㎡타입 6.05대 1 등 고르게 높은 경쟁률을 보이며 전타입 청약 마감에 성공했다.
이같은 성적은 2023년 인근에서 분양한 '안동 호반 위파크'의 평균 경쟁률(5.37대 1)을 웃돌며 역대 안동 옥동 분양 단지 중 최고 경쟁률이다.
분양 관계자는 "주거 선호도가 높지만 대형 브랜드 단지 공급이 제한적이었던 옥동에서 안동 첫 더샵 아파트로 상품 경쟁력이 더해지며 수요자들의 관심을 끌었다"고 분석했다.
경북 안동시 옥동 일원에서 선보이는 단지는 옥동지구 도시개발사업지 내 지하 3층~지상 최고 20층, 7개 동, 전용 70~141㎡, 총 493세대 규모로 조성된다. 입주는 2028년 10월 예정이다.
관람객들이 더샵 안동더퍼스트 견본주택을 살펴보고 있다. <더샵 제공>
단지는 남향 위주 단지 배치로 채광과 통풍을 고려했고, 저층부 석재 마감과 단지 게이트 특화 디자인을 적용해 외관 완성도를 높였다. 단지에 네이처테라스와 스플래시가든, 페르마타가든, 힐링가든 등 다양한 테마 정원이 조성된다. 주출입구는 자녀 등하원 시 안전한 승하차와 대기 공간을 제공하는 맘스스테이션이 마련된다. 전기차 충전 지상 캐노피 주차존을 도입하고, 세대당 1.5대 수준의 주차 공간을 확보해 안전성과 편의성을 강화했다.
세대 내부는 일부 세대를 제외하고 4베이 판상형 중심 설계로 맞통풍이 가능하다. 알파룸과 드레스룸, 현관창고, 팬트리 등 다양한 수납 및 특화 공간을 마련해 공간 활용도를 높였다. 스마트홈 시스템 '아이큐텍(AiQ TECH)'도 도입된다. 스마트폰 제어와 음성 인식으로 조명과 난방 등을 쉽게 관리할 수 있고, 보안 시스템과 연동해 주거 편의와 안전을 강화할 계획이다.
단지가 들어서는 옥동은 안동 내 주거 선호도가 높은 지역으로 영호초를 도보 통학할 수 있다. 중·고교와 학원가, 안동시립중앙도서관이 인접하고, 이마트와 하나로마트, 옥동 중심상권 등 생활 편의시설 이용도 편리하다.
윤정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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