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청 압수수색에 안병윤 군수 “선거 개입 의혹과 무관…피의자 특정 안 돼”

  • 장석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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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6-10-17 11:08  |  수정 2026-10-17 11:56  |  발행일 2026-10-17
안병윤 군수는 지난 16일 예천군청 압수수색과 관련해 자신의 SNS에 예천군청 압수수색 관련 입장문을 올렸다. 안병윤 예천군수 SNS 켑쳐

안병윤 군수는 지난 16일 예천군청 압수수색과 관련해 자신의 SNS에 '예천군청 압수수색 관련 입장문'을 올렸다. 안병윤 예천군수 SNS 켑쳐

경북 예천경찰서가 공무원 개인정보 유출 의혹과 관련해 예천군청을 압수수색한 가운데, 안병윤 예천군수가 자신과의 연관성을 부인했다. 안 군수는 수사 결과가 나오기 전에 섣부르게 판단하지 말아 달라고 요청했다.


안 군수는 지난 16일 자신의 SNS에 '예천군청 압수수색 관련 입장문'을 올렸다. 그는 "경찰의 조사가 진행 중인 사안이지만 현재 피의자로 특정된 인물은 없으며 선거 개입 의혹과의 연관성 역시 전혀 확인되지 않은 상태"라고 밝혔다. 이어 "저 안병윤과의 문제로 불거진 사안은 전혀 아니다"라고 말했다.


예천경찰서는 이날 오전 10시쯤 수사관 10여 명을 예천군청 총무과와 홍보소통과에 보내 압수수색을 벌였다. 경찰은 두 부서의 컴퓨터 자료 등을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수사는 지난 6월 3일 지방선거와 관련한 사건을 수사하던 중 개인정보 유출 의혹이 드러나면서 시작된 것으로 알려졌다.


안 군수는 입장문에서 "지금까지 저는 군민들께 단 한 점의 부끄러운 일도 만든 일이 없다는 것을 다시 한 번 더 이 자리를 빌려 군민 여러분께 말씀드린다"고 강조했다. 수사가 진행 중인 상황에서 확인되지 않은 의혹이 커지는 데 대한 우려도 나타냈다. 그는 "확인되지 않은 억측이나 소문보다는 밝혀지는 객관적 사실을 바탕으로 차분하게 지켜봐 주시기를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안 군수는 예천군 차원의 수사 협조 방침도 밝혔다. 그는 "이번 일의 진상이 명명백백히 밝혀질 수 있도록 모든 적법한 수사 절차에 전적으로, 성실하게 협조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군민들께서 궁금해하시는 부분이나 새롭게 확인되는 사실이 있다면 숨김없이 직접 군민 여러분께 정직하게 설명드리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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