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사정 밝은 ‘조직통’ 심영재, 대구 행정부시장 취임

  • 강승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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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6-10-27 20:56  |  발행일 2026-10-27
행안부 조직국장·경북도 기조실장 역임
행정통합·TK공항 등 핵심 현안 조율 주목
28일 별도 취임식 없이 공식 업무 시작
심영재 신임 대구시 행정부시장.

심영재 신임 대구시 행정부시장.

대구경북 행정통합과 TK공항 건설 등 굵직한 현안을 앞두고 중앙과 지방 행정에 두루 밝은 심영재(55) 행정안전부 조직국장이 28일 신임 대구시 행정부시장으로 취임한다. 행안부에서 조직관리 업무를 맡았고, 경북도 기획조정실장도 지낸 만큼 대구와 경북, 중앙정부 간 협력을 이끌 적임자로 평가받고 있다.


심 부시장은 서울 출신으로 언남고와 연세대 행정학과를 졸업했다. 같은 대학에서 행정학 석사 학위를 받았다. 제43회 행정고시에 합격해 2000년 공직에 입문했다. 이후 행안부 사회조직과장과 경제조직과장, 조직기획과장 등을 역임했다.


2023년에는 경북도 기획조정실장을 맡아 지역 현안을 다뤘다. 중앙부처에서 쌓은 정책 기획 역량에 경북 행정에 대한 이해까지 갖춘 셈이다. 지난해에는 국정기획위원회 국정기획분과 전문위원으로 활동하며 국정과제 수립에도 참여했다.


중앙정부에서 쌓은 조직관리 전문성과 경북도 근무 경험은 대구의 주요 현안 해결에 강점으로 평가된다. 특히 대구경북 행정통합과 TK공항 건설, 2차 공공기관 이전 등 굵직한 사업에서 중앙과 지방을 잇는 가교 역할과 정책 조정 능력을 발휘할 적임자로 꼽힌다. 정부 정책에 대한 높은 이해도와 폭넓은 행정 경험을 토대로 지역 현안의 실질적 진전을 이끌어낼 수 있다는 평가도 나온다.


취임식은 열지 않는다. 대신 28일 대구시장 주재 현안회의에 참석하는 것으로 공식 업무를 시작한다. 이날 오후에는 재난안전과 소방 분야를 시작으로 주요 업무를 보고받는다.


심 부시장은 "중요한 시기에 중책을 맡아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시민과 현장의 목소리를 시정에 충실히 담고 조직의 역량을 모아 당면 과제를 해결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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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승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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