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 영주시 부석면과 충북 단양군 영춘면을 연결하는 국가지원지방도 28호선 소백산 마구령(해발 820m) 구간에 터널이 뚫리게 됐다.
국토해양부는 최근 마구령 구간에 대한 예비타당성조사를 벌인 결과, 급경사와 급커브 등이 많아 사실상 국가지원지방도 기준에 턱없이 부족하다고 판단해 올해 예산에 설계비 5억원을 포함시켰다.
이에 따라 터널 굴착사업은 다음달 기본설계 및 실시설계부터 착수되게 됐다. 이 사업은 국비 849억원이 투입돼 터널 구간 2.5㎞를 포함해 모두 10.4㎞에 걸쳐 추진된다.
영주시 부석면 임곡리와 남대리를 잇는 마구령 구간은 그동안 눈이 조금만 내려도 통행이 두절됐기 때문에 터널 시공과 선형 개량 등이 시급한 것으로 지적돼 왔다.
영주시 관계자는 “마구령 터널이 뚫리면 강원도 영월과 충북 단양 방면의 관광객이 영주 소수서원과 부석사로 오는데 자동차로 1시간30분을 단축한 30분 만에 올 수 있기 때문에 관광객이 늘어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제덕기자 jedeog@yeongnam.com
김제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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