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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년간의 연구 끝에 순수 한방 아토피 치료제를 공동 개발해 특허까지 받은 정순오 동진한의원장, 은치효 아토명가 대표, 최홍수 봄누리한의원장.(왼쪽부터) |
한약재를 이용한 새로운 개념의 아토피 관련 치료제가 특허를 받아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 치료제는 피부소양증에 처방해 많은 효과를 본 생약연구가 은치효씨(아토명가 대표)의 가전비방을 바탕으로 한의사 정순오(동진한의원장), 최홍수씨(봄누리한의원장)가 함께 12년간의 연구 끝에 개발됐다.
<주>아토명가에 따르면 피부에 직접 바르는 이 치료제는 아토피로 고통 받는 환자를 위해 3년 전 처음 만들어졌다. 이후 1천200여명의 임상을 거친 결과, 지금까지의 아토피 치료에서 나타난 부작용과 재발이 없는 효과가 입증돼 지난해 12월 특허까지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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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방 아토피 치료제로 치료를 받은 환자의 호전이 된 모습. <아토명가 제공> |
특허받은 물질은 각종 한약재(마유·희첨·수영 등)를 일정기간 발효한 후 숙성 증류하는 과정을 3번이나 거치면서 정제 추출한 성분으로 만들어진 바르는 액상 치료제다. 이 액상 치료제에는 성질이 다른 수십가지 한약재의 약물이 이상적으로 배합돼 있어 치료제를 피부에 바르는 것만으로도 약물을 복용해 인체에서 흡수하면서 병소에 작용할 때와 같은 효과를 볼 수 있다고 아토명가측은 전했다.
은치효 대표는 “아토피 환자는 가려움, 발진, 진물 등의 증상으로 하루하루가 힘든 신체적 어려움뿐 아니라 정신적으로 큰 어려움을 겪었지만 마땅한 치료법이 없어 치료를 포기하는 경우가 많았다”면서 “하지만 이번에 개발해 특허 받은 치료제를 꾸준히 바르면 아토피 피부 증상의 개선과 완화뿐만 아니라 피부기능의 정상화도 이뤄져 아토피의 완치도 가능하다”고 밝혔다.
그는 또 “이 치료제는 건선, 피부소양증, 지루성피부염, 여드름 등의 피부 질환에도 임상시험에서 좋은 결과가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며 “특히 매우 치료가 어려운 건선의 경우에 놀랄 만큼의 효과를 볼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이 치료제는 순수 생약을 발효한 물질로 이뤄져 냉장 보관해야 하며 3종의 액상 치료제를 순서대로 바르는데, 3종의 약물의 효능은 각기 항균, 면역과 재생, 피부막 형성에 작용해 정상적인 피부기능이 되도록 한다고 아토명가측은 전했다.
3년전부터 아토피 환자에게 처방하고 있는 최홍수 봄누리한의원장은 “임상 결과를 토대로 봤을 때 증상의 경중에 따라 치료 기간은 차이가 있지만, 아토피 전용 비누로 씻은 후에 아침과 저녁 하루 2번 치료제를 발랐을 때 1개월 정도 후엔 눈으로 확인할 수 있을 만큼 탁월한 효과가 나타났다”면서 “3∼4개월 정도 치료하면 대부분의 아토피 환자가 완치됨을 확인할 수 있었다. 아직까지 재발하거나 치료 전의 상태로 돌아간 경우는 보지 못했으며 소아환자인 경우는 더욱더 효과가 빠른 것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임성수기자 s018@yeongnam.com
임성수
편집국 경북본사 1부장 임성수입니다.영남일보(www.yeongnam.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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