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연구개발특구 지정 ‘3년의 성과’

  • 유선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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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3-12-18 07:42  |  수정 2013-12-18 07:50  |  발행일 2013-12-18 제13면
입주기업수 355곳·매출액 7천여억원·종업원수 9천여명 ↑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대구연구개발특구본부(이하 대구특구본부)가 대구특구로 지정된 지 3년 만에 많은 성과를 내고 있다.

성서첨단산업지구 등 모두 5개 지구로 구성돼 2011년 1월 문을 연 대구특구본부에는 12월 현재 580곳의 기업이 입주해 있다. 특구 지정 전 225곳보다 2.6배 증가한 수치다. 3년 새 매출액은 3조6천여억원에서 4조3천여억원으로 19.7% 늘었으며, 종업원 수도 1만9천400여명에서 2만8천800명으로 47.8% 증가했다.

이 기간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둔 분야는 특허등록 건수로, 2천543건보다 148% 늘어난 6천324건으로 집계됐다. 기술탐색이전 사업을 통해 129건의 기술을 이전, 57억원의 기술료가 발생했다. 첨단기술기업지정 제도를 통해 기업들이 법인세 감면 등의 세제혜택도 누릴 수 있도록 했다.

공공기술을 사업화하는 특구기술사업화 사업을 펼쳐 3년 동안 42개의 과제를 지원했으며, 앞으로 5년간 이들 과제에서 1천억원의 매출과 1천800명의 고용창출이 일어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또 12개의 기업을 지원한 토털디자인지원 사업은 예상 매출액 100억원, 디자인 의장출원 8건, 굿디자인 5건 등의 성과를 일궜다. ETRI, DGIST 등에 특구기술을 출자해 5개의 연구소기업을 설립했으며 10건의 연구소 기업 설립을 추진한다.

대구특구본부의 가파른 성장은 대구특구본부가 펼친 각종 지원사업이 기업들의 요구와 맞아 떨어졌기 때문에 가능했던 것으로 분석된다. 대구특구본부는 이 같은 성과를 바탕으로 내년에 기술사업화를 위한 기능적·물리적 랜드마크인 ‘대구테크비즈센터’ 건립을 추진한다. 대구테크노폴리스지구에 만들어질 센터는 기술사업화 전주기를 지원하는 집적시설이다.

이와 함께 대구특구본부의 차별화를 위해 △특화산업 기업수요기술 발굴 △기술이전 기반강화 △창업 생태계 조성 등을 3대 중점 추진과제로 설정하는 한편 내년 1월23일 ‘대구특구본부대경이노폴리스 창조포럼’을 연다.

임창만 대구연구개발특구본부장은 “대구특구본부가 지정된 이후 많은 발전과 성과가 있었다”며 “이를 바탕으로 대구특구본부가 세계적인 IT기반 융복합 혁신 클러스터로 나아가는 전초기지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유선태기자 youst@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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