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인재 소식지 ‘Wish’ 2호 발행

  • 김은경,이지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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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5-07-23 07:17  |  수정 2015-08-07 10:04  |  발행일 2015-07-23 제2면
키다리아저씨 3명 제작 지원
대학생 멘토 공부비법 담아
20150723
희망인재 프로젝트에 참여하는 대학생 멘토들이 기획하고 편집한 소식지 ‘Wish’ 2호. 이지용기자 sajahu@yeongnam.com

영남일보와 대구사회복지관협회가 함께 진행하는 지역 인재 양성 프로그램인 ‘희망인재 프로젝트’ 소식지인 ‘Wish(위시)’ 2호가 최근 나왔다. 대학생 멘토들이 직접 기획하고 편집까지 맡은 위시는 희망인재 프로젝트를 널리 알리고, 장학생과 대학생 멘토 간의 소통을 위해 만들어졌다. 위시는 연간 두 차례 발행된다.

이번호에는 대학생 멘토의 다채로운 공부비법이 담겨져 있다. ‘앞글자 암기법’ ‘노트필기’ ‘내신 관리’ ‘과목별 공부법’ 등 지금까지 공개하지 않은 자신의 공부 노하우를 동생을 위해 낱낱이 소개했다. 또 대학생이 수험생 시절 직접 써보고 도움받았던 문제집 등을 과목별로 추천하기도 했다. 지난 3월22일 발대식을 시작으로 체육대회, 자유교류, 월례미팅 등으로 이어진 올해 희망인재 프로젝트의 진행과정을 다양한 사진과 함께 정리돼 있다.

이번 위시지 발간에도 키다리아저씨의 도움이 컸다. 지난해 창간호 발행에 동참했던 키다리아저씨들은 다시 한번 의기투합해 2호 제작까지 맡은 것이다. 대구시 남산동에서 인쇄와 제본, 종이업에 종사하는 키다리아저씨 3명은 “희망인재들이 꿋꿋하게 잘 자라 먼 훗날 지역발전을 견인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마중물을 만든다는 각오로 동참했다”고 밝혔다.

위시는 지난 18~19일 열린 희망인재 비전캠프에서 장학생과 멘토 등에게 전달됐다.

장학생 정소현양(중 3년)은 “책 표지부터 마지막장까지 알차고 소중한 정보로 꽉찬 느낌”이라며 “책꽂이에 꽂아두고 고마운 사람을 생각하면서 한줄씩 밑줄 그어가며 읽고 싶다”고 말했다. (053)756-9985
김은경기자 enigma@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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