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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구 최초로 등장한 KK주식회사(옛 경북광유) 주유소의 리더걸들. |
KK주식회사가 적극 후원하는 스포츠 종목은 특이하게도 럭비다.
국내에서 상대적으로 인기가 낮은 종목이지만 2대 CEO인 박진희 회장이 대구상고와 연세대 재학시절 럭비선수로 이름을 날린 영향이 지대하다 할 수 있다.
2007년 박윤경 대표는 경산 생활체육공원 내에 아버지 박진희 회장의 꿈이었던 전용 럭비 구장과 아버지 동상을 건립했다. 국내에 국제 규격의 럭비구장이 설립된 것은 처음이다. 이와 함께 KK주식회사는 25여년째 해마다 대구·경북 중·고등학교 럭비선수들에게 장학금도 지급하고 있다.
아버지의 럭비 사랑 덕에 박윤경 대표는 ‘럭비계의 대모’로 불리며 2014년 대한럭비협회 제21대 회장을 맡기도 했다. 박 대표는 “2대 박진희 회장의 호(송하, 松下)를 따 송화배 럭비대회 개최를 구상 중에 있다”고 말했다.
또 본사 사옥 1층에 ‘갤러리경’을 운영하며 미술계를 후원 중이다. 그림 모으냐는 비아냥도 있었지만 공들인 작품을 전시할 공간이 없어 발을 구르는 젊은 작가들을 위해 지역 기업으로서 공간을 지원해 주는 차원에서 마련했다.
KK주식회사는 인재양성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교육 사업도 중시했다.
창립자인 박재관 회장이 중앙중학교와 중앙상고를 설립한 것도 그 일환이다. 2대 회장인 박진희 회장도 청송의 진보여상을 인수하며 교육사업에 열의를 가진 바 있다.
박주희기자 jh@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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