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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예를 시작한 지 8년 만에 이렇게 큰 상을 받게 돼 영광입니다.” ‘제18회 대한민국 정수서예·문인화 대전’에서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을 차지한 윤영란씨는 수상소감을 이렇게 밝혔다. 서예가 좋아 8년 전 다니던 직장을 그만둔 윤씨는 “오래전부터 서예(한문)를 취미활동으로 했지만 자혜 강국련 선생의 작품을 보고 본격적으로 서예가의 길로 들어서게 됐다”며 “그동안 정성껏 지도해 주신 강국련 선생님에게 감사를 전한다”고 말했다.
윤씨는 그동안 참가했던 대회 중 유독 정수대전과 인연이 깊다. 그는 “그동안 정수대전에만 3번 참가해 특선 두 번, 입선을 한 번 했다. 한 번 더 도전해보자는 마음으로 다시 참가했는데 이번 대회에서 대상을 받게 돼 소원을 풀었다”고 활짝 웃었다.
윤씨는 “한문과 달리 한글은 누구나 부담없이 쓸 수 있고, 편지나 자기소개서 등 일상 생활에서 매우 유용하게 쓸 수 있다”며 “앞으로도 작품 활동에 매진할 예정이고, 나중에 기회가 된다면 후배들을 지도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구미=조규덕기자 kdcho@yeongnam.com
조규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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