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5전쟁 중 포로로 끌려간 국군 소위가 43년 만에 북한을 탈출해 고국의 품으로 돌아왔다. 1994년 10월24일 국가안전기획부는 납북된 국군 소위 조창호씨(64)가 북한을 탈출해 해상에서 표류하다 수산청 어업지도선에 의해 구출됐다고 발표했다. 조씨는 북한을 탈출해 중국 다롄에서 밀항선을 타고 전북 군산 서남방 80마일 해상에서 떠돌다 구조됐다. 1951년 강원도 인제전투에서 중공군에 의해 납북된 조씨는 그해 9월 중부전선에서 전사한 것으로 처리돼 현충탑에 위패카드가 봉인돼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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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와이]미리 보는 5월1일 간추린 뉴스](https://www.yeongnam.com/mnt/file_m/202404/M20240430001823057_1.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