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에 특수학교 22곳·특수학급 1250개 5년내 신설

  • 이효설
  • |
  • 입력 2017-12-05 07:19  |  수정 2017-12-05 07:19  |  발행일 2017-12-05 제2면
■ 교육부‘5차 특수교육발전’계획
각 시·도에 통합유치원도 설립
일반·특수학급 1:1 비율 구성
특수교사 배치율은 90% 상향
전국에 특수학교 22곳·특수학급 1250개 5년내 신설

2022년까지 전국에 장애인 학생을 위한 특수학교 최소 22곳과 특수학급 1천250개가 신설된다. 일반학급과 특수학급을 1대 1 비율로 운영하는 통합유치원이 각 시·도에 1곳 이상 설립되고, 특수교사 배치율도 90% 대로 높아진다.

교육부는 4일 이같은 내용을 담은 ‘제5차 특수교육발전 5개년 계획’(2018~2022)을 발표했다. 장애학생 원거리 통학 및 과밀학급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2022년까지 특수학교 22곳 이상을 신설하고, 일반학교 내 특수학급도 1천250개(유치원 400학급 포함)를 증설한다. 이에 따라 특수학교는 174곳에서 196곳 이상으로, 특수학급은 1만325개에서 1만1천575개로 각각 늘어난다.

이로써 특수학교가 절대적으로 부족한 대구지역에서도 장애학생 교육권이 제고될 전망이다. 대구의 경우 공립 특수학교가 3곳(사립 6곳)에 불과해 그동안 특별실을 줄여 학급 수를 늘려온 실정이다. 반면 대구와 특수학교 재학생 수가 비슷한 부산지역엔 공립 특수학교가 8곳(사립 7곳)에 이른다. 대구에선 특수교육 대상자 4천681명 가운데 34%(1천607명)만 특수학교에 다니고 있다. 나머지는 일반학교 내 특수학급(1천969명)·일반학급(1천105명)에서 공부하고 있다.

또 교육부는 전국 17개 시·도에 통합유치원을 1곳 이상 설립하기로 했다. 통합유치원은 일반학급과 특수학급이 1대 1 비율로 구성되며, 모든 일과를 완전히 통합해 일반교사와 유아특수교사가 공동담임 및 협력교수 형태로 운영된다. 이와 함께 내년에 특수학교 교사 1천173명을 늘리는 등 2022년까지 배치율을 90% 이상으로 높일 계획이다. 올해 특수학교 교사가 1만9천327명인 점을 감안하면 내년엔 처음으로 2만명을 넘어설 전망이다. 현재 배치율은 67.2%에 불과하다.

이효설기자 hobak@yeongnam.com

기자 이미지

이효설

기사 전체보기

영남일보(www.yeongnam.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인기뉴스

많이 본 뉴스

  • 최신
  • 주간
  • 월간

영남일보TV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