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중구 동인4가 경로당 ‘대구형 리모델링 공모’선정

대구시 중구 동인4가 경로당이 대구시에서 지원하는 ‘2019년 대구형경로당 리모델링 공모사업’에 선정됐다.

올해 8월 신청하여 9월 현장실사를 거쳐 지난 5일 최종 선정됐다. 이에 따라 총 사업비 1억4천285만7천원을 들여 경로당 리모델링 및 커뮤니티공간을 조성한다. 9월부터 공사를 시작하여 12월 초에 마무리할 계획이다.

1층은 기존 경로당 기능을 유지하면서 쉼터를 조성하고, 2층은 기존 경로당 공간을 탈피하여 주민 공유 커뮤니티룸을 만들어 주민과 함께하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또 어린이 공부방 및 문고를 만들어 노인과 어린이가 함께 어울리는 공간으로 재탄생한다.

2020년에는 담장허물기 사업을 추가로 진행하여 주민쉼터와 화단을 조성하고 자전거주차장도 설치할 계획이다.

류규하 중구청장은 “어르신들이 지내는 경로당에 어린이들이 찾아가 세대가 소통하고 어울리는 아름다운 공간으로 새롭게 꾸며지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정우태기자 wtae@yeongnam.com

정우태 기자

기사 전체보기

영남일보(www.yeongnam.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