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리 비보에 누리꾼들 폐지 요청…'악플의 밤' 방송 폐지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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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10-15 00:00  |  수정 2019-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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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JTBC2 ‘악플의 밤’ 캡처
고(故) 설리의 갑작스러운 비보로 인해 그동안 출연해오던 ‘악플의 밤’을 향해 폐지 요구가 빗발치고 있다.

 

JTBC2 ‘악플의 밤’은 스타들이 자신을 따라다니는 악플과 직접 대면해보고, 이에 대해 솔직한 속내를 밝히는 '악플 셀프 낭송 토크쇼’로, 악플들을 오프라인에 꺼내 허심탄회하게 속마음을 밝혔었다.

 

‘악플의 밤’은 출연한 연예인들이 직접 악플을 읽고 잘못된 내용에 대해 해명하고, 근거 없이 악플을 쓴 악플러들에게는 본인의 생각을 전하며 일침을 하기도 했다.

 

이전에 래퍼 비와이는 매니저를 설득하면서까지 출연했으며, 토니안은 회사 몰래 출연했을 정도로 자신을 향한 악플에 대해 본인의 생각을 전하기도 했다.

 

이뿐만 아니라, MC 신동엽을 필두로 김종민, 김숙, 고인이 된 설리는 ‘악플의 밤’ 방송에 공감해 악플을 읽고 악플러들에게 일침을 가했다.

 

특히, 설리는 '노브라'로 악플러에게 공격을 받았던 바 본인의 생각을 여과없이 전해 시청자들의 공감과 함께 지지도 받았다.

 

김숙이 “악플 때문에 사회 문제도 생기는데 우리는 악플 조장 프로그램이 아니다."면서 "악플이 사라지면 ‘악플의 밤’도 없어진다”고 밝힌 것에 대해 설리 역시 공감하며 악플러들의 악플에 대해 당당하게 생각을 밝히기도 했다.

 

그러다, 지난 14일 갑작스러운 비보 소식에 충격을 받은 가운데 고 설리가 과거에 악플러들 때문에 힘들었던 것에 문제를 제기하면서 일부 누리꾼들이 '악플의 밤’을 폐지 할 것을 요청했다.

인터넷뉴스부 ynnews@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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