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시네마] 실화를 바탕으로 만든 K2 등정 성공기

  • 박성희
  • |
  • 입력 2019-11-09 08:43  |  수정 2020-09-09 10:00  |  발행일 2019-11-09 제19면
[일요시네마] 실화를 바탕으로 만든 K2 등정 성공기

◇K2(EBS 오후 1시10분)

1978년 미국 최초로 K2 등정을 성공한 짐 위크와이어와 루이스 라이하르트의 실화를 바탕으로 한 영화. K2(해발 8천611m)는 에베레스트에 이어 세계에서 2번째로 높은 산으로 카라코람 산맥, 파키스탄에 위치한다. 1975년 처음으로 K2 등반을 시도했을 때 팀원 7명이 사망하고 짐 위크와이어는 6천700m 고지를 넘지 못하고 돌아서야 했다. 다시 찾은 K2에서 1978년 9월6일 루이스 라이하르트와 함께 정상 등정에 성공한다.

자기중심적이고 여성 편력과 성취욕이 강한 변호사 테일러와 성실하며 가정적인 물리학자 교수 해럴드는 친한 친구 사이로, 함께 암벽 산을 오르는 등산 파트너. 자아충족과 강한 성취 욕구로 산을 오르는 테일러와 평범한 삶을 탈피하기 위한 돌파구로 등산을 즐기는 해럴드. 이들은 알래스카를 등반하다가 산악 훈련 중인 K2 탐사대를 만나 함께 야영한다. 해럴드의 지적에도 불구하고 산 중턱에 캠프를 친 탐사대는 비행기의 굉음으로 일어난 눈사태로 탐사대원 두 명이 목숨을 잃게 된다. 탐사대의 빈자리에 참여하기로 한 테일러. 그러나 알래스카 등반 이후 가족에게 더 많은 신경을 쓰겠다고 약속한 해럴드는 테일러의 일반적인 결정에 화를 낸다.

기자 이미지

박성희 기자

기사 전체보기

영남일보(www.yeongnam.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연예인기뉴스

영남일보TV





영남일보TV

더보기




많이 본 뉴스

  • 최신
  • 주간
  •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