밸런타인데이, 4인4색 '사랑의 메시지'…키다리갤러리, 27일까지 '큐피트전'

  • 이은경
  • |
  • 입력 2020-02-13   |  발행일 2020-02-13 제23면   |  수정 2020-02-13

2020021201000477700019032
서승은 작
2020021201000477700019031
이영철 작

키다리갤러리가 밸런타인데이를 맞아 '2020 큐피트전'을 진행한다. 큐피트전은 키다리갤러리가 2015년부터 매년 밸런타인데이 시즌에 맞춰 열고 있는 러브 테마 기획전으로 올해 6회째를 맞이하는 4인 그룹전이다. 27일까지.

키다리갤러리 개관 이후 6년간 함께 해온 전속작가로 다육식물소녀를 그리는 서승은 작가, 2018년부터 새롭게 키다리갤러리의 전속작가로 합류한 표현주의 화가인 최명진 작가. 그리고 혜민 스님의 책 '멈추면 비로소 보이는 것들'의 표지화와 김광석거리 벽화를 그린 이영철 서양화가와 같은 화가의 길에 입문한 외동딸 이다경 작가가 함께한다.

중국 베이징 전시와 5월 대만에서 개최되는 '2020 아트 레볼루션 타이베이' 초대 작가로 선정된 서승은 작가는 수묵화의 화법을 활용한 자신만의 몽환적인 작품 세계로 국내외에서 인지도를 높여가고 있다. 이번 전시에는 사랑의 결실에 대한 소중함을 표현한 2020년 첫 신작 'Conceive'를 공개한다.

최근 싱가포르에서 열린 어포더블아트페어에서 큰 성과를 거두면서 입지를 다져가고 있는 최명진 작가는 인간 형태와 몸짓으로 사랑을 표현한 'Love age'라는 작품으로 전시에 참여한다.

부녀간인 이영철 작가와 이다경 작가의 작품도 흥미롭다. 사랑과 행복을 주제로 작품 세계를 어어 온 이영철 작가와 아버지의 뒤를 이어 화가가 된 딸이 함께 여는 첫 전시다.

이다경 작가는 키다리갤러리에서 개최하는 '2019 키똑전' 공모전에 당선되어 지난 1월 첫 전시를 가졌다. 이번 전시에서는 사랑을 대하는 자세에 관한 젊은 세대의 개성 있는 작품을 선보인다. 이영철 작가는 봄꽃, 꽃편지, 사랑풍경, 분홍편지 등 사랑을 테마로 한 작품을 선보인다.
이은경기자 lek@yeongnam.com

문화인기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