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kbs1 '꽃길만 걸어요' 방송 캡처 |
17일 오후 방송되는 KBS1TV 일일드라마 '꽃길만 걸어요'(극본 채혜영, 연출 박기현) 80회에는 봉선화(이유진 분)가 봉천동(설정환 분)의 동생이라는 사실을 알게 된 강여주(김이경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공개된 '꽃길만 걸어요' 80회 예고 영상에 따르면 여주는 자신의 과거 때문에 언니 여원(최윤소 분)과 천동(설정환 분)이 멀어질까 걱정한다.
최기사(김중돈 분) 집으로 이사 온 여주가 여원을 배웅하는 것을 본 선화는 '강여주가 여원언니 동생이라니'라며 깜짝 놀란다.
선화가 천동 동생임을 그제서야 알게 된 여주도 '여원언니… 나 때문에 두 사람 재결합은 꿈도 못 꾸겠네'라며 걱정한다.
선화는 여주가 옆집으로 이사왔다는 천동의 말에 기함한다.
선화가 과거 학창시절 여주에게 왕따 당했음을 뒤늦게 알게 된 천동은 "너 왜 그동안 오빠한테 말 안 했니"라며 마음 아파한다.
한편, 짱(홍지희 분)은 최기사와의 데이트를 방해한 일남(조희봉 분)에게 서운하다.
사남매순두부로 돌아온 짱은 "일남씨는 짱을 본인은 갖기는 싫고 남 주기는 아깝씁니까?"라며 일남에 일침한다.
마침내 여주는 여원에게 전화로 "내가 학교 다닐 때 봉선화 괴롭혔다"라고 뒤늦게 자백한다.
깜짝 놀란 여원은 "너가 정말 그랬다고?"라며 되묻는다. 여주는 "팀장님도 알고 계시겠지?"라며 천동도 알게 됐을 것이라며 미안해한다.
영상 말미 천동은 여동생 선화 손을 잡고 "오빠가 다 미안해"라며 울먹여 긴장감을 자아낸다.
kbs1 '꽃길만 걸어요'는 평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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