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길만 걸어요' 80회 예고, 김이경-이유진 과거 들통…설정환·최윤소 재회 걸림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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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0-02-17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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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1 '꽃길만 걸어요' 방송 캡처
'꽃길만 걸어요' 최윤소, 설정환이 김이경, 이유진의 과거 악연을 알았다.

17일 오후 방송되는 KBS1TV 일일드라마 '꽃길만 걸어요'(극본 채혜영, 연출 박기현) 80회에는 봉선화(이유진 분)가 봉천동(설정환 분)의 동생이라는 사실을 알게 된 강여주(김이경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공개된 '꽃길만 걸어요' 80회 예고 영상에 따르면 여주는 자신의 과거 때문에 언니 여원(최윤소 분)과 천동(설정환 분)이 멀어질까 걱정한다.

최기사(김중돈 분) 집으로 이사 온 여주가 여원을 배웅하는 것을 본 선화는 '강여주가 여원언니 동생이라니'라며 깜짝 놀란다.

선화가 천동 동생임을 그제서야 알게 된 여주도 '여원언니… 나 때문에 두 사람 재결합은 꿈도 못 꾸겠네'라며 걱정한다.

선화는 여주가 옆집으로 이사왔다는 천동의 말에 기함한다.

선화가 과거 학창시절 여주에게 왕따 당했음을 뒤늦게 알게 된 천동은 "너 왜 그동안 오빠한테 말 안 했니"라며 마음 아파한다.

한편, 짱(홍지희 분)은 최기사와의 데이트를 방해한 일남(조희봉 분)에게 서운하다.

사남매순두부로 돌아온 짱은 "일남씨는 짱을 본인은 갖기는 싫고 남 주기는 아깝씁니까?"라며 일남에 일침한다.

마침내 여주는 여원에게 전화로 "내가 학교 다닐 때 봉선화 괴롭혔다"라고 뒤늦게 자백한다.

깜짝 놀란 여원은 "너가 정말 그랬다고?"라며 되묻는다. 여주는 "팀장님도 알고 계시겠지?"라며 천동도 알게 됐을 것이라며 미안해한다.

영상 말미 천동은 여동생 선화 손을 잡고 "오빠가 다 미안해"라며 울먹여 긴장감을 자아낸다.

kbs1 '꽃길만 걸어요'는 평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된다.
인터넷뉴스부 ynnews@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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