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터트롯' 감동안긴 장민호-정동원 함께 결승 진출 ‥1위 임영웅, 이찬원 ·영탁·김호중·김희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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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0-03-06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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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TV조선 '미스터트롯' 방송 캡처
'미스터트롯' 결승전 진출자 7인이 가려졌다

지난 5일 오후 10시 방송된 TV조선 '미스터트롯' 10회sms 준결승전 1라운드 '레전드 미션'의 나머지 무대와 더불어 2라운드 '1대1 한곡대결'이 본격적으로 펼쳐졌다.

이날 '레전드 미션' 12번 째 주자로 나선 김수찬은 주현미의 '첫정'을 특유의 간드러지는 가창력에 깜짝 마술쇼를 곁들였고 "역시 프로"라는 극찬이 쏟아지며 932점을 차지했다.

이어진 강태관은 정통 트롯의 교본인 주현미의 '정말 좋았네'로 판소리 창법을 벗어나려 노력한 나머지 감정 표현에 미숙한 모습을 보였고 결국 879점이란 낮은 점수를 받았다.

마지막 주자 황윤성도 설운도의 '빨간 립스틱'으로 아이돌 출신다운 화려한 의자 퍼포먼스와 박력 넘치는 댄스로 현장의 흥을 고조시켰지만 퍼포먼스에 치중한 탓에 흔들린 음정으로 총점 870점이라는 최저점을 받아 아쉬움을 남겼다.

1라운드 '레전드 미션' 이후 마스터 점수, 대국민 투표점수, 관객점수를 더한 1차 순위가 공개됐다. 1위 임영웅, 2위 영탁, 3위 장민호, 4위 정동원, 5위 이찬원, 6위 김수찬, 7위 신인선, 8위 김호중, 9위 김희재, 10위 김경민, 11위 나태주, 12위 류지광, 13위 강태관, 14위 황윤성 순이었다

2라운드 '1대 1 한곡 대결'은 두 사람이 한 곡으로 듀엣 무대를 꾸며 평가를 받는 방식이었다.

이찬원-나태주, 류지광-김호중, 김경민-황윤성, 정동원-장민호, 김수찬-임영웅, 강태관-김희재, 신인선-영탁이 각각 듀엣 무대를 선보였다. 한 무대에 마스터 점수 300점이 주어졌고, 이찬원과 임영웅은 각각 300점 몰표를 받아 놀라움을 안겼다.

이날 1대1 한곡 대결에서는 서로에 대해 진심어린 응원과 축하를 건네는 모습으로 아름다운 경쟁에서 우러나오는 뭉클한 감동을 선사했다,

특히 30살 나이 차를 뛰어 넘어 파트너이자 라이벌로 선의의 경쟁을 펼친 두 사람의 모습에 큰 박수가 쏟아졌고, 무대가 끝난 후 마스터들 뿐 아니라 관객들 역시 쉽게 결정을 내리지 못하고 고민하는 진풍경을 보였다.

최종 결과 발표, 1라운드 결과에 2라운드 마스터 점수를 더하자 다시금 순위 지각 변동이 일어났다. 결국 300인의 관객점수까지 더해졌고, 영예의 1위 임영웅이었다. 이어 2위 이찬원, 영탁, 정동원, 김호중, 장민호, 김희재가 최종 결승전에 진출했다.

5일 방송된 '미스터트롯'은 전국 33.8%(닐슨코리아 전국 기준)의 시청률로 또 한 번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 광고 관계자들의 주요 타깃 지표인 2549 시청률은 10.3%까지 치솟으며 10주 연속 신기록을 써내는 적수 없는 독주체제를 이어갔다.
인터넷뉴스부 ynnews@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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