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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 등교개학을 이틀 앞둔 25일 오전 대구 북구 국우터널 코로나19 선별진료소에서 대구체육고 기숙사 입소 대상 학생들이 검체 검사를 받고 있다. 윤관식기자 yks@yeongnam.com |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26일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가 전날 0시보다 19명(해외유입 3명 포함) 늘어난 가운데 대구와 경북에서 1명씩 확진 판정을 받았다.
대구시는 "추가 확진자는 군인인 21세 남성으로 지난 12일 진주 소재의 부대에서 휴가를 나와 대구에 머물렀다"며 "휴가를 마치고 복귀하기 전 시행한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또 "1차 역학조사 결과 최근 확진자와는 동선이 겹치지 않는 것으로 조사됐다"고 덧붙였다.
이태원 클럽 관련 확진자는 추가로 발생하지 않았다. 대구의 누적 확진자 수는 6천875명이 됐다.
경북에선 구미에 거주하는 20대 여성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 여성은 엘림교회 교인은 아니지만, 지난 17일 예배 때 어머니를 따라 엘림교회를 방문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태원 클럽 관련 집단감염의 영향으로 서울에서 9명(해외유입 1명 포함), 인천에서 3명, 경기에서 2명 확진자가 나왔다. 충북은 1명이다. 공항 검역과정에서 2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국내 누적 확진자 수는 1만1천225명이고, 완치돼 격리해제된 환자는 49명이 증가해 1만275명이 됐다.
조진범기자 jjcho@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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