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서구, 2020 아름다운정원 콘테스트 동상 수상

대구 서구청이 ‘2020 아름다운 정원 콘테스트’에서 동상을 받았다. <대구 서구청 제공>

대구 서구청이 '2020 아름다운 정원 콘테스트'에서 동상을 수상했다.

3일 서구청에 따르면, 지난 달 14일까지 산림청에서 진행한 '2020아름다운 정원 콘테스트' 중 우리 정원 분야에서 '달성토성마을'이 선정돼 국립수목원장 상장·성금(50만 원)과 함께 아름다운 정원을 인증하는 동판을 받게 된다. 또 오는 10월 16일부터 25일까지 열리는 '2020 대한민국 정원산업 박람회'에 수상작 전시회에 참가하게 된다. 

달성토성마을은 2015년부터 마을 주민들이 집 안에 있던 화분을 골목에 내놓기 시작하면서 골목정원이 만들어졌다. 현재는 비밀의 정원, 터널정원, 해바라기정원 등 20여 곳이 있다. 

류한국 서구청장은 "마을 주민이 다 함께 사랑과 정상으로 가꾼 골목 정원을 시민들과 함께 나누고 소통하는 마을 정원 문화로 확산하겠다"면서 "정원 인프라도 지속적으로 확충해 정원관광을 활성화하는 데 노력하겠다"고 했다.
정지윤기자 yooni@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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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일보 정지윤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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