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가 바람났다' 이재황, 드디어 현쥬니 앞에 본부장으로 모습 드러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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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0-07-06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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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엄마가 바람났다' 방송 캡처

'엄마가 바람났다'에서 이재황이 정교사가 되는 것을 포기하겠다는 현쥬니에 실망감을 드러냈다.

6일 오전 방송된 SBS 아침드라마 '엄마가 바람났다'(극본 안서정, 연출 고흥식)에서 오필정(현쥬니 분)은 교사 직을 그만두라는 소개팅 남의 요구에 고민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소개팅 남은 "저는 집에서 내조하는 와이프를 원합니다"라고 선언하고 필정이 아이들을 가르치는 일이 좋다고 항변 해보지만 그는 "죽은 아내도 나만 바라보며 내 보호속에서 살았다. 필정씨는 편하게 애들 키우며 살림이나 하시면 됩니다"라며 단호하다.

시무룩해져 집으로 돌아온 필정은 복순(박순천 분), 순정(남이안 분)에게 "집안에서 화초처럼 자신의 보살핌을 받으며 살라"는 마사장의 말을 전한다. 순정은 "아껴주겠다는 말 같기도 한데 뭔가 기분이 묘하다"고 하고, 복순은 필정을 생각한 것일 거라고 위로한다. 필정은 "딴세상 같이 느껴진다"며 망설인다.

소개팅 남이 교사를 그만두라고 했다는 소식을 들은 석준(이재황 분)은 필정에게 "교사 그만둘 거냐"고 물었다.

이에 필정은 "생각 중"이라고 답했고 필정을 위해 교장에게 양해를 구해놓은 석준은 "생각 중이라니. 정교사가 될 기회를 줬는데도 안 할 거냐"고 언성을 높였다. 석준이 자신을 위해서 힘을 썼다는 사실을 모르는 필정은 "왜 흥분하냐"고 물었다.

석준은 "그렇게 간절하던 꿈을 남자 때문에 코 푸는 휴지 버리듯 버릴 거냐"라고 되물었다. 그러자 필정은 "남자 때문이 아니라 애들 때문이다. 애들 뒷바라지해준다고 했다. 우리 애들 잘 되는 게 나한테 더 큰 꿈"이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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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엄마가 바람났다' 방송 캡처

이후 석준은 기범(차승우 분)에게 필정이 꿈을 접고 결혼하겠다는 말을 흥분한 채 늘어놓는다. 기범은 그런 석준에게 필정에게 관심이 있냐고 묻고 석준은 펄쩍뛴다. 이에 기범은 석준에게 "강석준 본부장으로써 지지를 해주라"고 조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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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엄마가 바람났다' 방송 캡처

퇴근한 석준은 필정에게 강석준 본부장이 만나길 원한다고 한다. 하지만 필정은 석준때문에 만나기도 전에 정이 떨어졌다고 만나지 않겠다고 한다. 그러자 석준은 민호(길정우)와 민지(홍제이)가 회사에 찾아왔다는 말을 전하며 "아이들 찾아온 것에 대해 해명 하라"고 필정을 설득하고, 필정은 어쩔 수 없이 수락한다.

석준은 필정과 함께 본부장을 만나기로 했지만 나타나지 않았다. 긴장한 필정이 잠시 화장실을 나가려다 손수건을 떨어뜨리고 그 순간 막 들어온 본부장과 얼굴을 마주치고 깜짝 놀란다. 변장을 한 석준과 필정이 어떤 관계변화를 일으킬 지에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한편, 해정(양금석 분)은 은주(문보령 분)가 끓여온 차를 거절하며 가족의 체질에 맞는 걸로 개발하라며 한 마디 한다.

sbs '엄마가 바람났다'는 평일 오전 8시30분 방송된다.

 

인터넷뉴스부 ynnews@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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