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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민의힘 윤두현(경북 경산)의원은 사회적 약자, 어려운 이웃을 보듬어 함께 가는데 입법 활동의 주안점을 두겠다고 약속했다. 이지용 기자 sajahu@yeongnam.com |
'친박'계로 분류됐던 그는 지난 20대 총선에서 대구 서구 현역이었던 김상훈 의원과 경선에서 맞붙었지만 고배를 마셨다. 이후 21대 총선에서 고향인 경산으로 지역구를 옮겨 금배지를 달았다.
국회 입성 넉 달째, 윤의원은 "개인의 창의력을 북돋워 효율성을 높이고 사회적 약자, 어려운 이웃을 보듬어 함께 가는데 주안점을 두고 입법 활동을 펼쳐가는 중"이다.
윤 의원은 그간 코로나 19로 피해를 사람들을 지원하는 법안을 여러 건 발의했다. 수업권을 빼앗긴 대학생의 등록금 감면 및 면제 방안 마련을 위해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 개정안과 코로나 19에 따른 소상공인들의 손실을 보상하기 위한 감염병 개정안 등이 있다. 보험료 산정 때 농민들의 의견이 반영되도록 한 농어업재해보험법 개정안, 해외 유턴 기업의 수도권 외 지역 복귀를 지원하는 조세특례제한법 개정안, 어르신 평생교육을 장려하기 위한 부모님 교육비를 세액 공제에 포함 시키는 소득세법 개정안, 노인보호구역에 교통단속 카메라 설치를 확대하는 도로교통법 개정안 등도 대표 발의했다.
독립운동가들의 활동과 업적을 기리는 '나는 독립군입니다' 국회 특별 순회전시회를 윤봉길 의사의 장손녀인 윤주경 의원과 함께 열기도 했다. 그는 "국가의 정신을 일깨우는 일이라 보람을 느꼈다"고 했다. 예산확보는 기본, 전기자동차로 패러다임이 바뀌면서 변화에 적응하기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경산산업단지 입주 기업인과의 간담회를 여는 등 지역 경제 활성화 를 위해서도 열심히 뛰었다.
"사실 박근혜 정부 당시 청와대에서 홍보수석으로 일할 때도 끝나면 정치를 하겠다는 생각을 한 적은 없었다"는 그는 "홍보수석 자리에서 물러난 이후에 당에서 권유가 있었다. 당의 권유와 청와대에서의 경험 등을 통해 국가 발전에 내가 기여 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 겹쳐서 정치를 시작하게 됐다"고 정치 입문의 배경을 설명했다.
"지금 문재인 정권의 국가 운영은 미래지향적이고 통합적인 정치가 아니라 과거지향적이고 분열적"이라는 그는 "정치가 국민들에게 스트레스를 주고 있는 상황이다. 국민들에게 우리 정치의 미래성을 보여주고 정권 재창출을 통해 국민들이 원하는 좋은 나라를 만들고 싶다"고 했다.
기자 출신인 그는 현재 언론 상황을 바라보는 시각도 남다르다. "'가짜뉴스' ' 기레기' 라는 단어가 상징적으로 언론의 위기 상황을 나타낸다"는 그는 "정보의 홍수로 언론의 힘과 위상이 추락하고 있다. 기자 개인의 상황도 마찬가지"라고 진단했다.
"언론에는 산업적 측면과 정보전달을 통한 여론형성과 사회화라는 두 가지 측면이 있다"고 지적한 그는 "후자는 철저히 자율에 맡기고 전자, 산업적 측면에서의 지원 즉 산업진흥책을 마련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 경제적으로 자립할 수 있어야 언론의 자율성도 강화된다"고 강조했다.
지역구를 위한 그의 고민도 깊다. 윤의원은 "경산을 인공지능 연구중심 정보통신기술(ICT) 허브로 거듭나게 하고, 청년 일자리, 주거와 문화 교육 여건을 잘 갖춰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통한 지역 경제 활성화를 모색하겠다"면서 "경산 지식산업단지지구 2단계 사업과 경산4산업단지 분양을 위해 산업시설 용지의 유치 업종 확대, 면적의 다양화, 업종 규제 완화 등에 주력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의원으로서 중소기업 지원 방안 마련과 사모펀드 사태 진상규명에 힘을 다 하겠다"는 그는 "재발 방지를 위한 제도마련과 함께 금융소비자들의 피해가 정상적으로 복구되도록 하는데 의정활동의 주안점을 둘 것이며 징벌적 배상제도가합리적으로 적용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라고 했다.
그는 또 "우리 당 지지율이 최근 괜찮게 나오고 있는 것은 반갑기 그지없는 소식이지만 이는 우리 사회의 모순을 해결하거나, 대안을 제시하여 높아진 지지율이 아니라 정부 여당의 실정에 반사적으로 오른 것"이라면서 "상대가 잘못해서 얻은 것은 상대가 다시 잘하면 금방 사라진다"고 잘라 말했다.
"앞으로 우파기회주의 행태, 웰빙 정당의 이미지를 벗어나 미래에 대한 비젼을 제시하고 굳건한 정책 정당, 대안 정당의 모습을 보여줄 것"이라고 다짐했다.
이은경기자 lek@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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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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