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대병원 신장내과 김찬덕 교수, 최우수연구자賞

  • 노인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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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0-10-06 08:10  |  수정 2020-10-06 08:19  |  발행일 2020-10-06 제1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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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대병원 신장내과 김찬덕 교수〈사진〉는 최근 서울 코트야드 메리어트 호텔에서 열린 대한신장학회 2020년 국제학술대회(KSN 2020)에서 '대한신장학회 학술상'(최우수 연구자상)을 수상했다.

5일 경북대병원에 따르면, 이 학술상은 지난 한 해 동안 발표한 학술 논문의 인용지수 합이 가장 높은 연구자에게 수여하는 상으로, 우수한 연구를 통해 신장내과학 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은 것이다.

김 교수는 최신 오믹스 기술을 활용해 신장이식환자의 혈액이나 소변에서 거부반응을 조기에 진단하는 바이오마커 연구, 신장이식 후 복용하는 면역억제제의 효과 및 독성에 관한 연구와 만성신질환 진행억제연구 등 신장질환 환자들의 예후를 개선하기 위한 다양한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대한신장학회와 유럽신장학회는 교류 활성화를 위해 MOU를 체결했고, 그 하나로 내년부터 각 기관의 연례회의에 연자를 초청하기로 했다. 대한신장학회는 2021년 유럽신장학회 연례회의에 학술상을 수상한 김 교수를 초청연자로 선정했다.

한편 김 교수는 대한신장학회 일반이사, 수련교육이사를 역임했으며 현재 기획이사로 활동하고 있다.

노인호기자 sun@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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