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구 최고(最古) 아파트 '동인시영' 재건축 착공...2023년 준공 예정

    • 임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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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0-11-15   |  수정 2020-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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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13일 대구 중구 동인동3가 228 동인시영아파트에서 열린 재건축 착공식에서 관계자들이 테이프 커팅을 하고 있다. (LH 제공)


    비(非)수도권 1호 LH참여형 가로주택정비사업 단지이자, 대구 최고(最古) 아파트인 '동인시영아파트'(이하 동인시영)가 재건축 착공식을 갖고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갔다.


    1969년 대구시 중구 동인동3가 228에 건설된 동인시영은 준공식 당시 대통령이 직접 참석하고, 서양식 양변기·나선형 통로가 설치돼 전국민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그러나 지난 50년 세월의 무게로 노후화 돼 2018년 LH(한국토지주택공사)와 동인시영가로주택사업조합이 'LH 참여형 가로주택정비사업'으로 재건축하기로 협약을 체결했다. 이후 건축심의·사업승인 절차를 거쳐 철거하게 됐다. 


    LH 대구경북지역본부는 지난 13일 동인시영에서 재건축 착공식을 갖고, 철거에 앞서 '동인시영 삶의 기록, 그리고 행복한 첫걸음'이라는 주제로 사진전을 열었다고 15일 밝혔다.


    착공식은 이 달 철거로 사라질 동인시영의 지난 50년을 추억하고, 새로운 미래를 축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엔 동인시영가로주택정비사업조합 및 LH 대구경북지역본부, 지역구 국회·광역·기초의원, 중구청, 지역주민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LH 참여형 가로주택정비사업은 지역 주민이 주도하고 공공기관인 LH가 공동사업자로 참여해 추진하는 소규모 주택 정비사업이다. 동인시영은 철거 완료후 <주>태왕이앤씨에서 공사를 진행해 2023년 2월 5개 동 373가구(지상 21층 규모·행복주택 101호 포함)의 새로운 주민 보금자리로 재탄생 한다.


    서남진 LH 대구경북지역본부장은 "LH는 이번 행사를 계기로 LH 참여형 가로주택정비사업을 더욱 확대할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주민을 최우선으로 하는 주거환경개선사업을 펼쳐 나가겠다"고 밝혔다. 


    임훈기자 hoony@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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