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좋은여행 한때 예약접수 서버 다운되기도…주식 상승세

네이버 증권정보 캡처

참좋은여행이 '영업 재개'라는 초강수를 던진 가운데 홈페이지 폭주됐다.

23일 정상영업에 나선 참좋은여행 홈페이지에는 예약이 폭주하면서 서버가 다운되기도 했다.

오전 9시 참좋은여행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8개월 만에 공식 사이트를 오픈하고 정상영업에 나섰다. 이후 서버가 다운되면서 예약이 불가능한 상태가 되기도 했다.

코로나19가 여전히 전 세계에서 기승을 부리고, 국내 해외여행 업체들이 모두 개점휴업 상태에 들어간 상황임을 감안하면 파격적인 행보다. 

참좋은여행에는 한때 동시 예약 접수 인원만 1만 명 이상이 관측되기도 했다.

6개월간 총 예약 인원수가 2000명 선에 불과했지만 내년 해외여행 398개 코스에 대한 예약을 시작하면서 갑작스럽게 온라인 신청이 몰린 탓이다.

한편, 참좋은여행이 해외여행 예약 접수 서버가 다운됐다는 소식에 상승세다.

23일 오전 11시45분 현재 참좋은여행은 전 거래일 대비 890원(12.24%) 오른 8160원에 거래되고 있다.

예약자 급증 사태와 함께 실적 개선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인터넷뉴스부 ynnews@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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